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췌장암 父, 어머니 지인과 불륜→배다른 형제 4명” 이수근 울화통 터졌다 (물어보살)[어제TV]
5,240 7
2024.11.26 09:30
5,240 7



11월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남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인데 어머니 지인과 바람이 났다. 연을 끊고 싶은데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린 사람으로 낙인찍힐까 봐 지역을 뜰지 말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바람 외에도 가부장적 면모, 사치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연자는 아버지가 이혼 경력이 두 번 정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연자는 "아버지의 메신저를 봤는데 ‘빨리 나아서 갈게요. 여봉’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상대방은 아버지한테 '얼른 빨리 나아요' 이렇게 보냈더라.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상간녀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70살이 넘은 아버지에게서 피임 도구와 비아그라를 발견했다며 "동네에서도 소문이 났다”라고 했다. 이어 사연자는 “상간녀는 어머니가 아는 분이고 상간녀의 딸은 어머니가 결혼 중매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얘기 아니냐, 주말 드라마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사연자와 어머니가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하자 그제야 아버지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사연자는 "어머니가 전처의 장남과 약속을 하신 게 있더라. 일단 아내로서 도리는 하겠다고 한 거다. 병원비와 입원비는 어머니가 대시고 장남은 간병비만 내기로 했다. 그렇게 얘기가 마무리 됐는데 아버지가 1차 항암 수술을 받고 2차 항암 진행 결정의 순간에 경화가 좋으니 주변에서는 만류했다. 장남은 2차 항암을 강행했다. 결국 어머니가 병원비를 지불했는데 아버지 상태가 더 악화되셨다. 아버지는 현재 섬망증세가 있다. 아버지 상황이 안 좋으니 장남이 간병비를 반씩 부담하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어머니는 뭐가 아쉬워서 병원비까지 대주냐"며 "어머니가 이렇게 아팠다면 아버지가 간병해 줬겠냐. 절대 안 그랬을 거다"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타이밍이 잘못됐다. 어머니랑 완전히 연을 끊을 거였으면 조금 더 빨리 끊었어야 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연자는 자신과 배다른 형제가 네 명이라고도 밝혔다. 장남 외에는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서장훈은 “장남 하고 의논해서 이틀에 한 번 간병인을 쓰고 비용은 장남이 부담하는 걸로 해라. 계속 쓰자고 하는 건 장남이니까. 간병인 없이 혼자 두는 건 너도 어머니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며 "동네 분들 방송 보시면 지금도 어머니와 사연자가 요양비를 모두 대고 있으니 이상한 소문 내지 마시고 안 좋은 이야기 하면 혼내주셔라. 그런 오해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508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47 11.29 18,8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94,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03,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93,7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80,3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1,9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3,2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3,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1,2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519 기사/뉴스 롯데호텔월드서 야간 작업 중 노동자 추락해 사망 2 00:56 153
318518 기사/뉴스 “이혼 요구한 아내 살해한 남편, 사형 집행”…가정폭력범에 용서 없다는 중국 1 00:49 277
318517 기사/뉴스 정우성, ‘서울의 봄’수상… 사생활 논란에 “사과와 책임”으로 주목받다 9 00:45 264
318516 기사/뉴스 “안 그래도 애들 문해력 걱정인데”…학부모들 반발에 AI교과서 국어는 빼기로 2 00:41 405
318515 기사/뉴스 가수 서인영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최근 합의 이혼" 7 00:37 2,183
318514 기사/뉴스 혼자 못 즐긴 정우성..'청룡' 민폐 손님 vs 박수 받은 배우·아빠의 책임감 [Oh!쎈 이슈] 19 00:25 1,053
318513 기사/뉴스 "한국, 우크라에 1398억원 차관…2조9358억원 협약 첫 집행" 142 00:16 2,800
318512 기사/뉴스 "다 같이 수업 거부해야 피해 안 봐"…출석하면 '배신자' 취급하는 분위기에 '공포' 16 00:10 2,314
318511 기사/뉴스 아파트에서 숨진 트로트 여가수…범인은 전 남자친구였다 [그해 오늘] 11 00:07 3,257
318510 기사/뉴스 "정우성도 하는데 뭐"…아이는 낳고 결혼은 안 하는 '비혼 출산' 찬성률 무려 169 00:04 7,553
318509 기사/뉴스 주종혁, 日드라마 진출…TBS '슬로우 트레인' 출연 확정 [공식] 7 11.29 2,384
318508 기사/뉴스 [TV톡] 열기 전엔 아름다웠지만 너무 견고해서 열기 힘든 '트렁크' 11.29 751
318507 기사/뉴스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이것 뿐"…암 환자 주문에 울컥한 사장님 1 11.29 3,053
318506 기사/뉴스 ‘서울의 봄’ 청룡 작품상 받았지만‥웃지 못한 정우성 “모든 질책 안고 가겠다”[종합] 13 11.29 1,479
318505 기사/뉴스 '1승' 송강호 "女배구 중계 매일 챙겨봐, 아기자기한 매력 있어" 537 11.29 33,679
318504 기사/뉴스 "보름 전 이상한 소리"…36년 된 곤돌라 줄 끊겨 추락사 19 11.29 4,098
318503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중심엔 MZ…피해자·피의자 20대 비율 최대 5 11.29 776
318502 기사/뉴스 “출산 숨기려고” 3년간 침대 서랍에 아기 가둬 키운 영국 母 16 11.29 3,543
318501 기사/뉴스 폐 건강과 직결되는데…급식실 환기시설 예산 대폭 축소 18 11.29 1,336
318500 기사/뉴스 인천서 군 장병 66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 조사 나서 6 11.29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