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췌장암 父, 어머니 지인과 불륜→배다른 형제 4명” 이수근 울화통 터졌다 (물어보살)[어제TV]
3,708 7
2024.11.26 09:30
3,708 7



11월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남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인데 어머니 지인과 바람이 났다. 연을 끊고 싶은데 어머니가 아버지를 버린 사람으로 낙인찍힐까 봐 지역을 뜰지 말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바람 외에도 가부장적 면모, 사치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연자는 아버지가 이혼 경력이 두 번 정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연자는 "아버지의 메신저를 봤는데 ‘빨리 나아서 갈게요. 여봉’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상대방은 아버지한테 '얼른 빨리 나아요' 이렇게 보냈더라.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상간녀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70살이 넘은 아버지에게서 피임 도구와 비아그라를 발견했다며 "동네에서도 소문이 났다”라고 했다. 이어 사연자는 “상간녀는 어머니가 아는 분이고 상간녀의 딸은 어머니가 결혼 중매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얘기 아니냐, 주말 드라마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사연자와 어머니가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하자 그제야 아버지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사연자는 "어머니가 전처의 장남과 약속을 하신 게 있더라. 일단 아내로서 도리는 하겠다고 한 거다. 병원비와 입원비는 어머니가 대시고 장남은 간병비만 내기로 했다. 그렇게 얘기가 마무리 됐는데 아버지가 1차 항암 수술을 받고 2차 항암 진행 결정의 순간에 경화가 좋으니 주변에서는 만류했다. 장남은 2차 항암을 강행했다. 결국 어머니가 병원비를 지불했는데 아버지 상태가 더 악화되셨다. 아버지는 현재 섬망증세가 있다. 아버지 상황이 안 좋으니 장남이 간병비를 반씩 부담하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어머니는 뭐가 아쉬워서 병원비까지 대주냐"며 "어머니가 이렇게 아팠다면 아버지가 간병해 줬겠냐. 절대 안 그랬을 거다"며 울화통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타이밍이 잘못됐다. 어머니랑 완전히 연을 끊을 거였으면 조금 더 빨리 끊었어야 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연자는 자신과 배다른 형제가 네 명이라고도 밝혔다. 장남 외에는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서장훈은 “장남 하고 의논해서 이틀에 한 번 간병인을 쓰고 비용은 장남이 부담하는 걸로 해라. 계속 쓰자고 하는 건 장남이니까. 간병인 없이 혼자 두는 건 너도 어머니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며 "동네 분들 방송 보시면 지금도 어머니와 사연자가 요양비를 모두 대고 있으니 이상한 소문 내지 마시고 안 좋은 이야기 하면 혼내주셔라. 그런 오해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508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411 11.25 16,8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96,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13,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83,1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71,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40,4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20,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10,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32,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893 기사/뉴스 저출산위 부위원장 “올해 출산율 0.74명, 처음 반등 예상” 1 11:26 54
317892 기사/뉴스 여학생 선수 지도하며 펜싱칼로 때리고 불판에 삼겹살 던져 화상 입힌 코치에 벌금 300만원 11:22 184
317891 기사/뉴스 ‘싹쓸이 시작’ MVP로 출발할 김도영, 2022년 이정후의 ‘트로피 로드’ 걷는다 1 11:22 150
317890 기사/뉴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열렸다…다음 달부터 발급 시작 8 11:16 1,469
317889 기사/뉴스 [단독]'컴백' 다비치, 유재석 만난다..내달 '틈만 나면,' 게스트 출격 8 11:05 453
317888 기사/뉴스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3 11:03 465
317887 기사/뉴스 장나라, 빵집 사장님 됐다 5 11:03 3,519
317886 기사/뉴스 [단독] 차학연, 첫 BL장르 도전…'이웃집 킬러' 주인공 63 11:02 5,014
317885 기사/뉴스 버핏, 22년 만에 첫 '채권 투자'…"美 증시에 대한 경고" 6 11:00 616
317884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인맥’ 4명 문화계 기관장에…문체부 1차관 자리도 차지 46 11:00 1,262
317883 기사/뉴스 자신 도우러 온 119구급대원들 마구 때린 20대 벌금 500만원 19 10:46 1,995
317882 기사/뉴스 "나 랩한다"…82메이저 황성빈, 허키 시바세키와 첫 콜라보 10 10:33 1,032
317881 기사/뉴스 "뼈말라 인간이 좋아" 10·20대 여성들의 위험한 목표 5 10:31 1,427
317880 기사/뉴스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12 10:29 1,949
317879 기사/뉴스 [단독] 조국 딸 조민, 화장품 회사 CEO 됐다 345 10:21 26,981
317878 기사/뉴스 [단독] 젝시믹스 매각 본격화... 최대주주는 주당 1만원 이상 원해 1 10:18 2,049
317877 기사/뉴스 日산케이, 사도광산 사태에 "韓 반일병 질려"…왜곡된 정치 개입 주장 14 10:17 593
317876 기사/뉴스 ‘푹다행’ 빽가 “나와 김종민도 저 정도 아냐” 3 10:14 1,429
317875 기사/뉴스 머스크 "아직도 F-35 유인 전투기 만드는 멍청이들…조종사 죽일 뿐" 발언 논란 3 09:58 822
317874 기사/뉴스 버스에서 담배 태운 '승객'…운전기사 항의에 '소변테러'? (사진 주의) 21 09:5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