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금액' 넘으면 회사도 안다…김대리 몰래 투잡 뛰려면?
6,209 16
2024.11.26 08:30
6,209 16

직장인 66만명이 한다는 ‘투잡의 세계’
 

투잡족이 늘어난 만큼 그 유형도 다양하다. 가장 고전적인 유형은 생계형. 직장인들이 월급 이외의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 저녁이나 주말에 추가로 일하는 형태다.

 

지방 소재의 한 공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A씨(29)는 지난 3월부터 배민커넥트로 라이더 일을 시작했다. 평일 퇴근 후 보통 밤 11시까지 자전거로 배달한다. 통상 주 3~4회 정도 라이더 일을 한다. A씨는 “월급이 230만원 정도로 막막해 젊을 때 최대한 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달 1건당 벌 수 있는 돈은 2000~4000원 정도다. 배달 건수도 그날그날 다르다. A씨는 “하루 3만~5만원 정도, 한 달로는 40만~65만원 정도 번다”고 했다.

 

김경진 기자

 

자기계발을 위한 투잡족도 있다. IT 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C씨(32·여)는 퇴근 후에는 프리랜서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 사이트에 등록해 들어오는 일감을 처리한다. C씨는 “향후 창업도 생각 중인데 시장조사 차원에서 일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인점포를 여러 개 운영하거나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며 임대소득을 올리는 큰손형 투잡족도 있다.

 

투잡이 늘어난 대표 원인으로는 경기 악화를 꼽을 수 있다. 불경기에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자 본업 수입만으로는 가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2020년 0.5%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거치며 2022년 5.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엔 3.6%, 올 상반기엔 2.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물가가 오르는 속도에 비해 임금이 오르는 속도는 더 느려,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었다.

 

김주원 기자

김경진 기자

김경진 기자

 

-생략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 등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면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 대상이 된다. 종합소득세는 개인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총소득을 합한 금액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임대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여섯 가지 유형이 있다.

 

사업소득은 사업이나 임대 등을 통해 얻은 소득을 말하며 매출액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계산된다.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을 구분하는 기준은 ‘소득의 지속성’ 여부다. 꾸준히 발생하는 소득이라면 사업소득, 원고료·강의료 등 일시적으로 얻은 소득은 기타소득이다. 사업소득은 발생하면 바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지만 기타소득은 필요경비를 제외하고 연 300만원을 초과했을 때에 신고의무가 발생한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회사에 통보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업으로 인해 소득이 늘어서 건강보험료가 오르면 회사에 통보된다. 그 기준은 ‘보수 외 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기준이 연 3400만원이었지만, 지난 7월부터 2000만원으로 하향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3085

 

 

 

목록 스크랩 (2)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단기 회원가입+댓글만 작성하면 🐰슈야토야🐇한정판 굿즈 선물! 109 11.26 37,2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93,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99,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87,5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76,0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1,9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6,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3,2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0,7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8,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1605 이슈 [청룡영화상] 정우성 "혼외자 논란, 질책도 책임도 안고가겠다"…스캔들 정면돌파 모범사례 17 23:12 226
2561604 이슈 당시에 은근히 인기많았던 장나라 노래 3 23:11 181
2561603 이슈 오늘자 뎡배에서 난리난 지금 거신 전화는 3회 엔딩.twt 13 23:10 997
2561602 이슈 표정만 봐도 알수 있는 루이바오 뿌빠상태 2 23:10 558
2561601 유머 SM 출장 십오야 녹화하다가 산소호흡기 쓴 샤이니 키 11 23:09 1,543
2561600 이슈 조금 어이없는 초등학교 스토리텔링 문제 4 23:08 640
2561599 이슈 요즘 30대 입맛의 현주소.jpg 15 23:07 2,327
2561598 이슈 일본을 뒤흔들었던 탑아이돌 결혼 발표 기자회견 27 23:06 2,527
2561597 이슈 청룡이 썩은 이유.jpg 152 23:05 8,328
2561596 기사/뉴스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이것 뿐"…암 환자 주문에 울컥한 사장님 23:05 1,009
2561595 이슈 제작자의 의도 VS 사용자의 의도 14 23:04 1,716
2561594 유머 견주와 냥집사의 삶 15 23:03 1,186
2561593 이슈 뭔가 무서운 병원 간판 .jpg 6 23:03 1,398
2561592 이슈 예쁘다는 말에 집착하는 임지연을 대하는 지창욱의 자세 8 23:02 1,673
2561591 기사/뉴스 ‘서울의 봄’ 청룡 작품상 받았지만‥웃지 못한 정우성 “모든 질책 안고 가겠다”[종합] 11 23:02 705
2561590 이슈 갑자기 영어가 친근해지는 순간 5 23:02 1,299
2561589 이슈 뉴진스 정말 대단하다 돌려 말하는 거 없이 제대로 말하네.twt 22 23:01 2,597
2561588 이슈 강아지랑 올리브영 왔는데 계산할때 잠깐 얹어둠 7 23:01 2,253
2561587 이슈 밥 13공기를 달라는 배달 요청사항.jpg 5 23:00 2,086
2561586 이슈 역시 인급동 올라간 엔믹스 해원 워크돌3 첫화 이모카세편 2 23:00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