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금액' 넘으면 회사도 안다…김대리 몰래 투잡 뛰려면?
4,835 15
2024.11.26 08:30
4,835 15

직장인 66만명이 한다는 ‘투잡의 세계’
 

투잡족이 늘어난 만큼 그 유형도 다양하다. 가장 고전적인 유형은 생계형. 직장인들이 월급 이외의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 저녁이나 주말에 추가로 일하는 형태다.

 

지방 소재의 한 공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A씨(29)는 지난 3월부터 배민커넥트로 라이더 일을 시작했다. 평일 퇴근 후 보통 밤 11시까지 자전거로 배달한다. 통상 주 3~4회 정도 라이더 일을 한다. A씨는 “월급이 230만원 정도로 막막해 젊을 때 최대한 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달 1건당 벌 수 있는 돈은 2000~4000원 정도다. 배달 건수도 그날그날 다르다. A씨는 “하루 3만~5만원 정도, 한 달로는 40만~65만원 정도 번다”고 했다.

 

김경진 기자

 

자기계발을 위한 투잡족도 있다. IT 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C씨(32·여)는 퇴근 후에는 프리랜서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 사이트에 등록해 들어오는 일감을 처리한다. C씨는 “향후 창업도 생각 중인데 시장조사 차원에서 일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인점포를 여러 개 운영하거나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며 임대소득을 올리는 큰손형 투잡족도 있다.

 

투잡이 늘어난 대표 원인으로는 경기 악화를 꼽을 수 있다. 불경기에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자 본업 수입만으로는 가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2020년 0.5%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거치며 2022년 5.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엔 3.6%, 올 상반기엔 2.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물가가 오르는 속도에 비해 임금이 오르는 속도는 더 느려,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었다.

 

김주원 기자

김경진 기자

김경진 기자

 

-생략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 등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면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 대상이 된다. 종합소득세는 개인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총소득을 합한 금액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임대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여섯 가지 유형이 있다.

 

사업소득은 사업이나 임대 등을 통해 얻은 소득을 말하며 매출액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계산된다.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을 구분하는 기준은 ‘소득의 지속성’ 여부다. 꾸준히 발생하는 소득이라면 사업소득, 원고료·강의료 등 일시적으로 얻은 소득은 기타소득이다. 사업소득은 발생하면 바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지만 기타소득은 필요경비를 제외하고 연 300만원을 초과했을 때에 신고의무가 발생한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회사에 통보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업으로 인해 소득이 늘어서 건강보험료가 오르면 회사에 통보된다. 그 기준은 ‘보수 외 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기준이 연 3400만원이었지만, 지난 7월부터 2000만원으로 하향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3085

 

 

 

목록 스크랩 (1)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408 11.25 16,5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96,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13,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80,8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69,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39,1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20,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10,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32,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2174 유머 차주에게 손가락 욕을한 결말 10:43 28
2562173 이슈 주식 투자가 망하는 이유.jpg 10:41 520
2562172 이슈 스타벅스 샌드위치 개발자 출신 유튜버의 홈메이드 샌드위치 12 10:39 1,610
2562171 이슈 실시간 발렌티노 행사 참석한 셀럽들.jpg 34 10:37 1,731
2562170 유머 오늘 스시집 다녀왔는데 참치회 먹을라는데 앞에 직원이 참치회는 4 10:35 2,211
2562169 기사/뉴스 "나 랩한다"…82메이저 황성빈, 허키 시바세키와 첫 콜라보 7 10:33 480
2562168 이슈 왜인지 모르겠지만 신뢰가 가는 조권 뷰티템 .jpg 6 10:32 1,678
2562167 이슈 GQ 화보 찍은 안성재 셰프 14 10:32 1,092
2562166 정보 오퀴즈 10시 정답 2 10:32 142
2562165 유머 ??? : 이 유행어 당장 내년엔 아무도 안 쓸 거라는 거에 내 경력을 건다 6 10:31 1,652
2562164 기사/뉴스 "뼈말라 인간이 좋아" 10·20대 여성들의 위험한 목표 1 10:31 518
2562163 이슈 증권사 직원들이 벼락부자 된 비결 6 10:30 1,794
2562162 기사/뉴스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9 10:29 947
2562161 이슈 병원에 왔더니 달력을 주네요.jpg 29 10:25 3,649
2562160 이슈 [KBO] 키움 새 용타로 한국 다시 오는 카데나스가 논란인 이유 30 10:23 2,147
2562159 이슈 엄마가 보고 있던 노잼 채널이 흥미진진해졌을 때 티비 앞에 서 있는 내 모습.jpg 17 10:23 2,015
2562158 기사/뉴스 [단독] 조국 딸 조민, 화장품 회사 CEO 됐다 105 10:21 9,154
2562157 이슈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다 공감한다는 것 18 10:19 2,469
2562156 유머 오늘도 야외 출근을 거부한 자주적 판다의 여유로운 모습🐼💜 9 10:18 1,284
2562155 기사/뉴스 [단독] 젝시믹스 매각 본격화... 최대주주는 주당 1만원 이상 원해 1 10:18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