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는 내달 예정된 디너쇼를 소개하면서 "소화할 겸 다 같이 일어나서 '친구여'도 부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음식도 미리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맛있는데 우리는 아무리 맛있어도 푸아그라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그 이유를 묻자 인순이는 "'거위의 꿈'을 불렀는데 내 친구인 거위의 간 아니냐. '거위의 꿈'이 저를 지탱해주는데 제 친구의 일부 먹을 수 없죠"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가족이 몇 년 전에 호텔 가서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셰프가 해주는 대로 먹겠다고 했는데 푸아그라가 나와서 결국 양심상 못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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