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신기했는데, 보통은 김밥에 시금치를 넣잖아요"(오물오물)"근데 상만씨는 미나리를 넣네요?""아 그거여? 그거, 우리 엄마가 미나리가 피에 좋다고 늘 시금치 대신 미나리를 넣었거든여~""(끄덕끄덕)으음~""..."포스터보고 그저 웃긴 코믹영화인줄 알았다가 눈물 줄줄 흘리며 나온 사람들 대량으로 생겼던 영화알고 보면 몰랐던 부분까지 더 슬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