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 터지면 어떡하지"…3년 전 연예계 떠난 최강희, 다시 돌아온 사연 (4인용식탁)[종합]
5,282 0
2024.11.25 21:35
5,282 0
WpavWY


성훈은 "누나 왜 헬스장 안나오냐"며 최강희에게 묻자, 최강희는 "바빠졌다. 사람들 왜 그럴까 했는데 내가 그러더라"라며 바빠진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최강희와 양치승의 인연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3년 전 쯤에 연기를 잠깐 내려놨다. 친구 고깃집에서 설거지를 했다. 테스트 해 본 거다. 아르바이트 하며 살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해당 가게는 양치승의 지인이 하는 곳이기도 했다고. 사장은 인사를 시켜주려고 했지만 서로 오고 간것만 알게 됐다. 최강희는 "관장님이 친구 자매에게 운동을 배우러 오라고 한 거다. 친구는 바쁘니까 강희를 가르쳐달라고 했다"고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전했다.


4개월간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최강희는 "처음 한두 달은 재밌었다. 단순하니까. 인간적 스트레스를 안 받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정 많고 착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연기를 내려놓았던 이유에 대해서 "연기도 잘 안되고 매너리즘이 왔을 때다. 사람 간의 관계도 어렵더라. '나는 오해받는 일이 생기면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싶었는데 못 지킬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낯도 가리고 내 속 아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일 터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했다. 다들 연예인이면 한 번씩 할 거다. 일이 떨어지거나 돈이 없어지면 어떻게 살지? 싶었다. 그래서 멈추고 싶더라. 이 일이 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이 곧 안 들어올 것이다. 여배우만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이다. 상대역이 점점 어려지고 쉽지 않다는 게 느껴진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다시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김혜자 선생님을 만났는데 '최강희는 참 못됐어' 하더라. '어떻게 본인 생각만 하냐. 엄마의 낙이었을 텐데'라고 하셨다"라며 "가족들은 괜찮다고 했는데, 엄마를 위해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었다. 그때 바로 연락이 왔다"라며 라디오를 진행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최강희는 "아예 내려놓으니까 아무 것도 신경이 안 쓰이더라. 이상하다고 욕먹으면 안 하면 되지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예쁘게 봐줘서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https://v.daum.net/v/2024112520594092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22 04.10 68,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3,9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1,1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2,9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1,9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9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1,5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1,9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339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안녕, 잘 가"‥작별 인사한 고양이 1 15:14 539
346338 기사/뉴스 인간 치아 배양 첫 성공…“임플란트 대신 새 치아 자라게” 33 15:10 1,758
346337 기사/뉴스 음주운전 현장서 피의자 대신 동료 팔 꺾은 경찰관 고소당해 11 15:10 720
346336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부총리 "12조 추경안, 4월 말~5월 초 국회 통과 희망" 27 15:09 558
346335 기사/뉴스 나경원 "드럼통에 묻어도 진실 안 묻혀"‥민주당 "공포 마케팅" 30 15:07 800
346334 기사/뉴스 [인터뷰] 묘연한 소년의 얼굴, <약한영웅 Class 2> 박지훈 (스포주의) 4 15:05 405
346333 기사/뉴스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원탁회의 5당, '검찰개혁·개헌 필요' 2차 선언문 발표 5 15:05 318
346332 기사/뉴스 김수로 "코로나19로 죽을 고비…호흡 점점 안됐다" 18 15:02 2,063
346331 기사/뉴스 '불출석 패소' 권경애 "기사화했으니 각서 무효"‥유족 측 "조건 없었다" 4 15:02 348
346330 기사/뉴스 대통령기록물 현장점검 이번주로 연장…대선일까지 순차 이관 2 15:01 158
346329 기사/뉴스 "박나래 집에서 훔친 금품, 장물로 내놨다"…체포된 절도범, 3월에도 동일 수법 전과자 9 14:58 2,490
346328 기사/뉴스 김문수·이철우, 박정희기념관서 만나 "박정희 동상 세워야" 11 14:57 283
346327 기사/뉴스 한국에서 3869억 번 구글코리아, 세금은…'조세 회피' 논란 5 14:57 385
346326 기사/뉴스 '일가족 추정 5명 살해 혐의' 50대 남성 검거‥남성의 누나가 119 신고 23 14:55 2,019
346325 기사/뉴스 [단독] 김문수, 오세훈 16일 회동…중도 표심 잡기 나선다 12 14:54 326
346324 기사/뉴스 살인미수 지명수배자, 운전면허 갱신하려다 16년 만에 검거 9 14:53 1,124
346323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尹 석방 지휘' 심우정 총장 사건 고발인 조사 33 14:52 902
346322 기사/뉴스 윤 전 대통령 파면 뒤 민주당 의원 현수막 훼손한 50대 검찰 송치 9 14:51 495
346321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 연방 보조금 22억6천만달러(약 3조2천억원) 동결...하버드대, 반기 든 지 몇 시간 만에 8 14:49 1,666
346320 기사/뉴스 [속보]국회,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지명 철회 결의안 통과 31 14:4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