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혼외 출산' 인식 변화했지만…정우성 이미지 회복할 수 있을까
15,813 95
2024.11.25 21:04
15,813 95
iYvpkW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오명언 기자 = 말 많고, 탈 많은 연예계에서 슬럼프 없이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정우성(51).


그가 지난 24일 16살 연하 모델 문가비(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고 인정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혼인 외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지만, 정우성이 그동안 젠틀한 이미지로 각인됐던 터라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연예계에서 통상적인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난 자녀, 즉 혼외자를 뒀다는 사실은 더 없이 치명적인 스캔들로 여겨졌다.


불과 10년 전인 2014년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자녀를 출산하고, 이듬해 서울대 법의학교실을 통해 그의 친자임을 확인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현중은 2017년 말에야 가수 활동을 재개하고 2018년 KBS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통해 주인공으로 복귀했지만 기존 인기를 회복하진 못했다.


(...)

QebjgX
최근에는 혼외자 이야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배우 김용건이 2021년 75세의 나이에 39세 연하 여성과 교제하던 중 아이를 얻었다.


김용건은 임신 사실을 알고는 출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후 여자친구와 갈등을 봉합하고 친자를 호적에 올렸다.


또 최근에는 '아빠는 꽃중년' 등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직접 늦둥이 자녀를 언급하기도 했다.


(...)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직 국내에서는 남녀관계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인 측면이 있어 평소 반듯한 이미지를 보여준 정우성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이 클 것"이라며 "한국 사회 통념상 경제적으로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고, 아버지라면 그보다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고 짚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혼인 외 출산은 국내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지만 휴 그랜트, 아널드 슈워제네거, 니컬러스 케이지 등 할리우드에서 익숙하게 봐온 사례"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처럼 흔히 말하는 '일반 가족'의 틀에서 벗어난 사례가 많아져 사회적인 인식도 변화했다. 정우성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여론이 조금 더 우호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aver.me/xFLWz5Qo

목록 스크랩 (0)
댓글 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04 04.21 40,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60 기사/뉴스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표창 받은 사연 13:27 125
348559 기사/뉴스 ‘거룩한 밤’ 마동석 “정지소 아닌 내가 빙의했다면 구해주는게 아닌 피하고 싶었을듯” 13:16 207
348558 기사/뉴스 돈은 이렇게 버는거임 13:16 807
348557 기사/뉴스 "절망감 컸겠지만…" 산후조리원서 장애영아 살해 친모 징역4년 18 13:16 859
348556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대환장 기안장' 힘들었지만 소중한 시간" 종영 소감 10 13:12 613
348555 기사/뉴스 "나경원, 절대 탈락할 수 없는 사람...국힘 경선 조작" 29 13:11 2,249
348554 기사/뉴스 악연의 중심에서 매번 얼굴을 갈아 끼운 넷플릭스 <악연> 박해수 배우 2 13:10 514
348553 기사/뉴스 문빈&산하, 수익금 기부…"취약계층 청소년, 희망 전달" 13:10 373
348552 기사/뉴스 월급쟁이 5명 중 1명 月 200만원 못 번다…100만원 미만 비중도 늘어 7 13:07 812
348551 기사/뉴스 9인조 제베원, 숙소만 4채…'전참시'서 다 공개한다 12 13:04 1,448
348550 기사/뉴스 SKT, 최초 이상 인지는 18일…24시간 내 해킹 보고 규정 위반 57 12:57 2,609
348549 기사/뉴스 트럼프 '협상하자' 압박에도 시진핑 '묵묵부답', 왜? 6 12:55 470
348548 기사/뉴스 마동석, 손석구 이준혁→서현 캐스팅 완벽 성공 “인성 가장 중요해”  4 12:51 736
348547 기사/뉴스 권성동 "저출생 해법 갖고 오면 야당이라도 대통령 뽑아줄 것" 18 12:51 878
348546 기사/뉴스 '지거전' 대박난 채수빈, 아시아 팬미팅 성료 "여러분이 큰 힘" 2 12:50 525
348545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1 12:48 715
348544 기사/뉴스 홍준표, 긴급 기자회견…"한덕수·이준석·이재명과도 함께 가겠다" 45 12:42 2,690
348543 기사/뉴스 [단독] 강동구 땅꺼짐 ‘설계보다 4배 초과 굴착’…지하작업 일지 입수 14 12:39 1,247
348542 기사/뉴스 마동석 "'범죄도시' 5~8편 동시 작업, 잘 나오는 것부터 내년 공개" 19 12:35 1,552
348541 기사/뉴스 NCT위시, '컬투쇼' 소극적 태도 갑론을박…"성의 없어" vs "긴장한 것" 16 12:35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