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혼외 출산' 인식 변화했지만…정우성 이미지 회복할 수 있을까
14,740 95
2024.11.25 21:04
14,740 95
iYvpkW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오명언 기자 = 말 많고, 탈 많은 연예계에서 슬럼프 없이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정우성(51).


그가 지난 24일 16살 연하 모델 문가비(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고 인정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혼인 외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지만, 정우성이 그동안 젠틀한 이미지로 각인됐던 터라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연예계에서 통상적인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난 자녀, 즉 혼외자를 뒀다는 사실은 더 없이 치명적인 스캔들로 여겨졌다.


불과 10년 전인 2014년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자녀를 출산하고, 이듬해 서울대 법의학교실을 통해 그의 친자임을 확인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현중은 2017년 말에야 가수 활동을 재개하고 2018년 KBS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통해 주인공으로 복귀했지만 기존 인기를 회복하진 못했다.


(...)

QebjgX
최근에는 혼외자 이야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배우 김용건이 2021년 75세의 나이에 39세 연하 여성과 교제하던 중 아이를 얻었다.


김용건은 임신 사실을 알고는 출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후 여자친구와 갈등을 봉합하고 친자를 호적에 올렸다.


또 최근에는 '아빠는 꽃중년' 등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직접 늦둥이 자녀를 언급하기도 했다.


(...)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직 국내에서는 남녀관계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인 측면이 있어 평소 반듯한 이미지를 보여준 정우성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이 클 것"이라며 "한국 사회 통념상 경제적으로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고, 아버지라면 그보다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고 짚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혼인 외 출산은 국내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지만 휴 그랜트, 아널드 슈워제네거, 니컬러스 케이지 등 할리우드에서 익숙하게 봐온 사례"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처럼 흔히 말하는 '일반 가족'의 틀에서 벗어난 사례가 많아져 사회적인 인식도 변화했다. 정우성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여론이 조금 더 우호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aver.me/xFLWz5Qo

목록 스크랩 (0)
댓글 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432 02.17 23,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27,2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93,5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1,5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01,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55,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24,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8 20.05.17 5,740,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60,0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51,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5132 기사/뉴스 납치로 오해해 뛰어내려 숨진 승객…택시기사 무죄 확정 3 14:41 284
335131 기사/뉴스 [포토] 윤 대통령 9차 변론기일 관람위해 헌재로 들어서는 나경원 11 14:41 400
335130 기사/뉴스 [1보] '마약류 투약' 유아인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46 14:40 1,330
335129 기사/뉴스 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 수사하는 경찰, 넉달 만에 압수수색 7 14:35 350
335128 기사/뉴스 "지원 대가로 720조원 요구한 트럼프, 우크라 영원히 식민지화" 21 14:32 969
335127 기사/뉴스 140년 전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 정체 밝혀졌다…얼굴 공개 [포착] 26 14:23 4,649
335126 기사/뉴스 尹, 9차변론 불출석…헌재까지 왔다가 구치소 바로 돌아가 17 14:23 943
335125 기사/뉴스 "아기 안은 엄마도" 남은 금이라도 캐려다 참변···48명 사망 6 14:21 2,666
335124 기사/뉴스 부동산 시장 30대 우먼파워...경매로 집 산 30대女 1년새 80% 늘었다 16 14:18 1,181
335123 기사/뉴스 `계엄해제 성급` 권영세에 친한동훈계 "논리파탄…포고령 1호·軍투입 위헌 모르나" 2 14:09 434
335122 기사/뉴스 CNN·NYT "김새론, 韓 연예계 가혹한 현실 속 희생" 9 14:07 1,057
335121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대통령, 구치소로 복귀…“대리인단에 일임하기로” 19 14:06 1,453
335120 기사/뉴스 김종대 “尹, 계엄 해제 직후 회의하고 나올 때 술 냄새”…군사경찰 제보 19 13:57 1,201
335119 기사/뉴스 박범계 "與국방위원들, 김현태 단장 '집단 역회유' 의심" 30 13:49 1,206
335118 기사/뉴스 [단독] '로켓새벽·로켓오늘·로켓내일'…쿠팡, 새 배송 시스템 시범 운영 25 13:47 2,412
335117 기사/뉴스 문형배 재판관에 대한 “날조 수준 비방”…시민단체, 권성동 의원 등 고발 5 13:47 702
335116 기사/뉴스 ‘권진영 대표 횡령 논란’ 후크엔터, 초록뱀엔터로 사명 변경[공식] 1 13:43 1,132
335115 기사/뉴스 [단독] 서울 H&M 수거함에 넣은 헌 옷, 우간다로… ‘그린워싱’ 논란 41 13:39 4,861
335114 기사/뉴스 [단독] 故 오요안나 2023년 1월 녹취록…MBC의 징벌적 6+6 계약조치 '충격' 35 13:36 3,999
335113 기사/뉴스 “질병 앓는 교사에 낙인?”…교원단체, ‘하늘이법’ 제정 반발 10 13:21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