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낙엽 위에 돗자리 깔고 '초라한 조선인 추도식'‥일본 정부는 "한국에 유감"
1,435 5
2024.11.25 20:37
1,435 5

https://tv.naver.com/v/65102334




니가타현 사도광산, 깊은 숲속의 옛 기숙사 터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조선인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낙엽이 쌓인 땅바닥에 돗자리를 펴놓고 국화 꽃과 과일 몇 개가 제기에 올려졌습니다.

어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 실내에서 치러진 일본 측 추도식과 비교하면 춥고 초라한 추도식이었습니다.

80년이 지나 조국은 식민치하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맨땅에서 사도섬 겨울 바람을 맞으며 영령마저 푸대접을 받게 되자,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왜 별도의 추도식을 열게 됐냐는 일본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피해 서둘러 자리를 떠난 박철희 주일대사와는 대조적으로,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의 추도식 불참에 대해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관방장관]
"한국 측의 추도식 불참 이유에 대해 설명할 입장은 아니지만, 한국 측이 불참한 것은 유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일본 대표로 참석한 이쿠이나 정무관에 대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 사실을 한국 정부에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자들은 한국 정부가 사실관계를 오해하고 추도식에 불참한 것이냐고 되물었지만, 관방장관은 답변을 피했습니다.



MBC뉴스 현영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8767?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42 00:10 13,9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84,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92,6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73,62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72,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78,7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4,2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0,7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95,9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6,5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471 기사/뉴스 눈으로 피에타·비너스 빚은 공대생 “다음 작품은 천지창조” 5 17:02 411
318470 기사/뉴스 檢 JMS 정명석 추가 기소…"또 다른 여신도 8명에 성범죄" 2 17:02 194
318469 기사/뉴스 ‘성벽’ 치겠다는 한강변 원베일리… 서초구는 불허 16 16:57 1,283
318468 기사/뉴스 "사랑아 사랑해"…딸 약값 46억 위해 아빠는 걸었다 8 16:48 2,167
318467 기사/뉴스 강타, 가수서 영역 확장…스매시히트 총괄 프로듀서 '활약' 8 16:46 846
318466 기사/뉴스 1년 기다렸다… 한화오션 직원들, 우리사주 이익 평균 3000만원 2 16:41 536
318465 기사/뉴스 “추운 곳 살수록 암 위험…극단적 환경, 유전자에 영향” 17 16:31 2,375
318464 기사/뉴스 [속보] 성남 신흥동 2층 건물 무너져..."거주자 신변 확보돼" 341 16:28 27,872
318463 기사/뉴스 보라색 알약 '우수수'... 파주 야산 공장 수색하니 feat.신종 마약 53 16:19 4,074
318462 기사/뉴스 코요태 빽가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母, 임영웅 낳았어야 했다고" (컬투쇼) 9 16:07 1,046
318461 기사/뉴스 조세호에 밀렸던 '뉴 깡깡이' 규현, '런닝맨' 재출격…트와이스 다현도 함께 1 16:04 567
318460 기사/뉴스 '라라스윗' 로우슈거 대신 대장균 초과 검출 6 15:59 1,232
318459 기사/뉴스 '빅뱅 탈퇴' 탑 "2025년 가수 컴백 할 것" [종합] 31 15:59 2,485
318458 기사/뉴스 전청조 '재벌사칭·아동학대' 징역 13년 확정…상고 포기 6 15:57 1,021
318457 기사/뉴스 SBS 보도본부장 임명동의 부결…'권력 비판 축소' 내부 비판 15:53 358
318456 기사/뉴스 단톡방 보고 안내방송 듣고 나온 아파트 주민들…제설에 한마음 6 15:52 2,519
318455 기사/뉴스 율희 측 "최민환 무혐의 처분, 양육권 소송과 연관 無"[직격 인터뷰] 4 15:48 1,582
318454 기사/뉴스 서울시 대변인 “오세훈 시장, 김한정씨한테 명태균 만나라 한 적 없다” 11 15:46 547
318453 기사/뉴스 "제주4·3 혐오 댓글로 역사왜곡 심각…실효성 있는 대응 필요" 5 15:42 676
318452 기사/뉴스 네이버페이, 로제 팝업서 ‘네이버페이 월렛’ 프로모션 진행 3 15:40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