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전날 밤 16세 연하의 모델 문가비(35) 아들의 친부라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대중을 찾았다. '결혼 없는' 출산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과거 정우성의 열애설, 그와 엮인 인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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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3월, 정우성은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지아(46)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정우성은 침묵을 유지한 이지아 대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글을 남기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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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비연예인과의 열애설이 이따금씩 들렸지만, 정우성 측은 부인했다. 그러고 나서 이달 초 13세 연하 배우 신현빈(38)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이 열애설은 정우성과 신현빈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으며, 신현빈이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에 방문했다는 이유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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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우성은 열애설에 반박한 지 약 2주 만에 새로운 사람과 엮였다. 그 어떤 접점도 보이지 않던 인물과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이슈로 말이다.
모델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소식을 접했다.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을 보냈다"며 "내 아이에게는 내가 보았던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를 위해 제가 먼저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아들 출산을 고백했다.
이틀 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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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25일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로 또 한번 연예면을 장악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 여성과 1년 이상 교제했으며, '청담 부부'로 알려진 이정재 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만큼 공식적인 관계다.
정우성과 일반인 여성이 촬영한 즉석 네컷 사진과 영상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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