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잔나비, ‘학폭 가해’ 유영현과 함께 일해...팬들에 ‘뭇매’
16,686 65
2024.11.25 18:05
16,686 65


  밴드 잔나비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유영현과 최근까지 함께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알게 된 팬들이 소속사에 항의하자, 소속사는 “처음부터 숨기고 은폐하려고 한 적은 없었다”면서도 앞으로는 유영현과 함께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페포니뮤직 최정준 대표는 지난 13일 잔나비 팬카페에 올린 공지를 통해 “페포니뮤직은 유영현 군의 음향 보조 인력건에 대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일을 진행함에 있어 팬분들에게 전해지는 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 또 잘못된 판단과 미흡한 대처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 대표가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은 2019년 5월 학폭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유영현이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소속사는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팬들을 팬카페에서 강제 탈퇴시켜 논란을 키웠다.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최 대표는 지난 12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문을 올리고 “전 멤버 유영현은 현재 사운드 엔지니어로서 공연 현장과 밴드 합주 현장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를 은폐하려고 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최 대표는 “처음부터 이 일에 관해 숨기고 은폐하려고 한 적은 일절 없었다. 다만 영현 군의 이전 이슈 관련하여 진행 중인 사안이 있었기에 그 일이 마무리된 후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유영현이 잔나비) 음악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 ‘기존 앨범 작업에 몰래 참여했다’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 대표의 입장문에 잔나비 팬들은 더욱 분노했고, 최 대표는 이튿날 재차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는 유영현과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했다.

최정훈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는 유영현의 학폭 논란이 처음 제기된 2019년 5월 24일을 언급하며 “그 속내를 있는 그대로 여러분들에게 다 이야기할 수 있었다면 지금의 사태와 부조화는 일어나지 않았겠지라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 친구를 옳지 못한 과정으로 스태프로 품고자 했던 것을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한편 잔나비는 2011년 학창시절 동갑내기 친구인 최정훈, 김도형, 유영현이 결성한 밴드다. 2015년초 장경준, 윤결을 영입해 5인조로 공식 활동에 나섰고, 2019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히트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유영현과 윤결이 각각 2019년과 2021년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팀을 탈퇴했고, 이후 장경준도 결혼으로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현재의 2인조가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9/0005402657





목록 스크랩 (0)
댓글 6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라코스메틱✨] 하라 맛집 오프라에서 블러쉬 출시?! 이 발색,,이 텍스처,,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569 11.25 17,8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92,5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08,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75,4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66,4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36,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19,2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08,2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30,5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2057 이슈 최근 알티 타고 있다는 팬 보고 울먹이는 남돌 짤.jpgif 1 07:01 144
2562056 기사/뉴스 강혜경 "제가 조작한 건 인정"‥오세훈 측 회유 녹취 공개 2 06:59 282
2562055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음식점 셀프바에서 반찬 담아 가는 손님 1 06:54 301
2562054 기사/뉴스 우리 동네 '붕세권'은 어디…당근 '붕어빵 지도' 오픈 1 06:52 219
2562053 기사/뉴스 교통사고로 하차해 전화하던 운전자, 뒤따르던 차에 치여 중상 1 06:51 508
2562052 이슈 37년 전 오늘 발매♬ 히카루GENJI 'ガラスの十代' 06:33 88
2562051 기사/뉴스 수요일 올가을 첫눈…서울 1∼5㎝ 등 제법 쌓일 전망 06:32 728
2562050 유머 내가 분신술을 쓴다면? 상상과 현실 3 06:29 482
2562049 이슈 옹성우 팬클럽명 공모를 기다려왔던 케톡러들.jpg 7 06:28 1,359
2562048 이슈 12/4~11 일본 후지 테레비「2024FNS가요제」K-POP 가수 추가 발표 3탄 7 06:20 976
2562047 이슈 1살 아가의 바위 피크민 코스프레 🪨🌱 2 06:20 939
2562046 이슈 멕시코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여성 정치인들ㄷㄷㄷㄷㄷㄷㄷㄷㄷ 16 06:03 2,458
256204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1 05:59 343
256204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 05:54 340
256204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5:47 374
2562042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오오하라 사쿠라코 'サンキュー.' 05:19 445
2562041 정보 일반인들이 주인공인 일본 아이돌 PV 05:00 1,654
2562040 정보 페이북 퀴즈 정답 7 04:44 1,008
2562039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63편 2 04:44 878
2562038 유머 좋아 자연스러웠어 🐶 3 04:39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