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차량에 혼자 남은 6살 아이 납치 시도한 50대…2심서 집유 석방
2,948 27
2024.11.25 17:28
2,948 27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차량에 혼자 남은 6살 아이를 납치하려 했다가 재판에 넘겨져 1심 법정에서 구속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약취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A씨는 항소심에서 선고된 집행유예 판결로 석방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후 4시 1분께 인천 시내 길거리에서 B(6)군을 납치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B군은 부모가 잠시 물건을 사러 간 사이에 주차된 차량에 혼자 있었다.


A씨는 운전석에 탄 뒤 "죽여버리겠다"며 B군을 위협했고, 차량을 몰려고 했으나 인근에 있던 초등학교 교사에게 제지당했다.

A씨는 범행 10여 분 전 인근 편의점 앞에 있던 C(8)군에게 다가가 "죽여버리겠다"며 팔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한 피고인의 범행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는 중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보이고 항소심에서 피해자 중 한명의 법정대리인과 원만하게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m.yna.co.kr/view/AKR20241125048100065?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45 11.27 26,5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77,3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4,4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6,5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60,8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76,6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1,5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37,8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88,6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1,5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983 정보 며칠 전 1억뷰 돌파한 에스파 뮤비.ytb 10:31 1
2564982 유머 해리포터 어드벤트캘린더 언박싱 10:30 181
2564981 이슈 “진짜 전쟁터” 샤이니 키,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장서 풀썩 주저앉았다(나혼산) 4 10:28 340
2564980 기사/뉴스 하이브 "방시혁 언아웃 계약 주관사도 알아…법률검토 문제없어" 2 10:28 333
2564979 기사/뉴스 가족과 밥 먹던 60대 여성, 어묵 먹다 기도 막혀 숨져 5 10:28 829
2564978 이슈 21세기 금융지주회사의 민낯 1 10:26 419
2564977 기사/뉴스 45분간 맨손으로 버텼다…11m 교량서 시민 구한 구급대원 1 10:26 160
2564976 기사/뉴스 정우성, 오늘(29일) 청룡 참석? "시상식 전까지 확인 어렵다" [공식입장] 13 10:26 288
2564975 기사/뉴스 [단독]사라진 '뿔호반새' 100년 만에 발견…경남 산간서 월동 6 10:25 712
2564974 유머 러바오로 보는 야생 판다 체험 🐼💚 6 10:25 481
2564973 정보 카카오톡 채팅방 눈오는 기능의 반전 3 10:25 524
2564972 기사/뉴스 하이트진로, '감사의 간식차' 가득 채우고 전국 소방서로 2 10:23 356
2564971 기사/뉴스 박서진 父 “과거 약 먹은 아들…떠나보낼까 두려웠다” 가정사 고백 (살림남) 2 10:21 886
2564970 이슈 팀버니즈 짭도어 내용증명 관련 공지 22 10:21 1,586
2564969 이슈 어제자 일본으로 출국한 베이비몬스터 맴버들.gif 5 10:20 394
2564968 유머 밥 먹으러 뛰어오르는 호랑이 6 10:20 497
2564967 이슈 [2024 MAMA] 김태리 마마 네컷 포토 & 슬로우 필름 10:17 467
2564966 기사/뉴스 강민경, 결혼 빼고 다 이뤘다…'화장품 사업'까지 손만 대면 대박 35 10:17 1,922
2564965 이슈 동덕여대 지지 유튜버만 봐도 답 나옴 23 10:14 2,722
2564964 이슈 [쥐 주의!!!!!] 어제 또 푸바오 방사장에 나타난 쥐 7 10:14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