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상에서 전유성은 "요즘 몸이 편찮다고 들었다"는 김대희의 질문에 "올해 세 가지 병명으로 입원을 했다. 예를 들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라고 근황을 전했다.
전유성은 "혹시 연말에 우수 환자로 뽑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한 사람이 그렇게 종류별로 1년에 3개, (병원에) 가기가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대희가 "내가 진짜 존경하는 인생 선배님이시다. 아프지 마시라"고 말하자 전유성은 "나는 그 말이 굉장히 웃기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병원에 누워 있으면 '아프지 말라'는 얘기를 왜 그렇게 많이 해. 아파서 누워 있는 놈한테.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링거 꽂고 있는데 '힘내세요' 한다. 그리고 폐렴 걸려서 누워 있는데 '10명 중에 5명 이상 노인네들이 죽는 건 폐렴 때문'이라는 얘기를 한다. 폐렴 걸려서 누워 있는 사람한테 할 얘긴가"고 한탄했다.
전유성은 "굳이 따지자면 조화 같은 걸 보낼 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쓰지 않나. 글자 그대로 비는 사람이 있나. 난 한 번도 못 봤다"고 꼬집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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