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1회부터 거센 '로맨스릴러'의 맛
2,064 10
2024.11.25 08:45
2,064 10
GPrsBi
'지금 거신 전화는'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로맨스와 스릴러의 묘미를 동시에 선보인 '지금 거신 전화는'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최고 시청률인 9.6%를 넘길 수 있을까. 

지난 22일 MBC '지금 거신 전화는' 1회가 전파를 탔다. 작품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된 로맨스릴러 장르를 표방한다. 극중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에게 어느 날 아내 홍희주(채수빈)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가 골자다. '멜랑꼴리아' '의사요한'을 쓴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을 연출한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방송에서 희주는 사언과 정략결혼 이후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수어 통역사와 대통령실 대변인의 관계이지만 두 사람은 정략결혼 3년차 부부였다. 귀가하던 희주에게 의문의 납치범이 등장했고 사언에게 전화해 협박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언은 이를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고 몸값을 요구하는 협박범의 전화를 무시했다. 납치범에게서 풀려난 희주는 사언의 태도에 분노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감정이 폭발한 희주는 함묵증을 깨고 납치범의 핸드폰으로 사언에게 전화해 사실 사언이 희주와 언니와 결혼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협박범을 사칭했다. 뿐만 아니라 희주는 이혼을 요구했지만 사언은 화를 내며 협박범을 잡겠다고 각오했다. 

협박범이 여주인공… 임팩트 강한 1회



작품은 쇼윈도 부부가 납치 사건으로 인해 달라지는 관계성에 집중,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된 '로맨스릴러'를 표방한다. 희주가 의문의 인물로부터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화점이 된다.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납치범을 추리하는 과정을 예상했으나 1회부터 희주가 납치범을 사칭하는 반전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원작을 드라마화하는 과정에서 수위 조절과 새로운 캐릭터 추가 등 풍성한 이야기가 보태졌다. 앞서 박상우 감독은 '지금 거신 전화는'을 두고 스릴러로 시작하지만 후반부 따뜻한 감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중간중간 웃음 코드가 납치, 정략 결혼 등 무게감 있는 소재에 완급 조절을 하면서 여러 감성이 공존하는 드라마가 완성됐다. 

여기에 유연석은 그간 꾸준히 선보였던 따스한 매력과 다른 냉철한 이미지를 선보이면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꾀했다. 앵커 출신 대변인답게 서늘한 톤과 억양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후속작이다. 앞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9.6%의 기록으로 종영했다. 특히 tvN '정년이' 종영 후 거대해진 시청률 파이가 과연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쏠릴지 궁금증이 높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는 5.5%로 출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44 11.27 25,0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73,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0,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1,35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49,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75,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8,9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7 20.05.17 4,937,8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81,7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0,0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871 이슈 일본 [modelpress] 독자 조사 2024 올해의 얼굴 06:45 49
2564870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첫 눈 그리고 첫 키스" 06:45 26
2564869 이슈 의외로 고증이라서 놀랐던 고려시대 사극 속 의상 3 06:37 667
2564868 유머 노래 가사가 ㄹㅇ 그냥 일본어 기초회화일뿐인데... 3 06:21 1,215
2564867 이슈 차은우냐고 난리났었던 장성규 영상도 뜸 16 06:08 2,998
2564866 이슈 지키는 게 05:57 401
2564865 유머 디자이너로 4행시 해보겠습니다 05:42 769
2564864 이슈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부근의 피크민❄️ 22 05:08 3,725
2564863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180원 5 05:04 1,431
2564862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Perfume '再生' 04:54 544
2564861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66편 2 04:44 810
2564860 이슈 내년 데뷔 신인 걸그룹의 충격적인 이름......jpg 35 04:06 5,418
2564859 유머 너무 예뻤던 생애 처음으로 첫눈 맞은 후이바오🩷🐼❄️ 18 03:35 3,350
2564858 이슈 얼마전 넷플릭스에 들어온 작년 연말 해외에서 로코 기준 대박났던 영화.jpg 34 03:22 7,235
2564857 유머 동숲 잭슨이 실제 고양이라면? 10 03:07 3,286
2564856 이슈 챌린지 보고 댄스배틀 아니냐길래 진짜 댄스배틀로 챌린지 말아옴 5 02:53 2,726
2564855 이슈 젊은 간호사의 비전이 떡락하고 있는데 아무도 얘길 안하네? feat. 간호대 졸업 = 백수 29 02:52 6,607
2564854 이슈 목소리는 정말 디즈니 공주 그 자체인 레이첼 지글러 9 02:51 2,612
2564853 이슈 요즘 같이 눈 오는 날 원덬이 추천하는 커버 02:46 1,682
2564852 이슈 오늘자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수지......jpg 5 02:37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