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살이 됐다는 여성 A씨는 "직장에 40대 후반 워킹맘 상사가 있다. 그런데 나만 보면 계속 결혼을 재촉하면서 오지랖을 부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직장 상사 B씨는 매일같이 "빨리 남자 하나 잡아서 결혼해라", "지금 결혼해서 아이 낳아도 노산이고 못 낳을 수도 있다"라는 소리를 반복했다.
특히 최근에는 "당장 결혼 안 할거면 난자라도 냉동해라. 안 그러면 기형아 낳는다"라는 발언도 서슴없이 내뱉었다.
결국 참다 못한 A씨가 B씨를 제지하자, B씨는 "나는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왜 그러냐"며 되려 그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그러고는 며칠 뒤 아무렇지 않다는 듯 사내 메신저로 '35세이상 여성이 출산한 아이가 성인이 되면 당뇨병, 암에 걸릴확률이 높다', '노산으로 인한 ADHD를 앓는 아이들 증가'와 관련된 기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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