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실무근’이면 끝?…메이딘 소속사, 구체적 해명은 없었다
3,262 3
2024.11.24 20:55
3,262 3
vCrdmB

대표가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에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번 사건이 메이딘의 향후 활동에 어떤 파문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지난 22일 종편의 한 시사 프로그램은 신인 걸그룹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팀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올해 9월 데뷔한 한일 다국적 그룹이며 대표이사와 설립자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피해 멤버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소개해며 블러 처리된 활동 영상을 그대로 노출했다.

 

 누리꾼들은 걸그룹 메이딘을 지목했다. 메이딘은 케플러로 활동한 예서, 마시로가 합류해 지난 9월 데뷔했다. 특히 멤버 가은이 지난 11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개인 SNS의 활동 관련 게시물을 지우고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끊은 점을 추측의 근거로 삼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인 143엔터는 이튿날인 23일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다. 보도 내용은 해당 멤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실과 다르게 얘기한 것을 제보받은 전문에 기초한 것으로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은 꽤 구체적이다. 지난달 숙소에 남자친구를 데려온 멤버를 다그치던 소속사 대표는 ‘이번 활동만 끝내게 해 달라. 그게 소원’이라는 해당 멤버의 말에 ‘너도 내 소원을 들어 달라. 내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 주는 게 내 소원’이라고 답했다. 사무실 문을 잠그고 도 넘는 스킨십을 시작했고, 2시간 동안 추행은 계속됐다는 주장이 전파를 탔다.

 

 또 멤버 부모들의 항의성 방문에 소속사 대표는 “명백한 실수였다.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멤버들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이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갓 데뷔한 멤버들에게 이 사건이 불거지면 회사가 문을 닫고 멤버들이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 있다는 식의 협박을 가한 것으로 보도됐다.


 방송에는 울먹이는 멤버의 증언과 소속사 대표 및 멤버 부모들의 대화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명백히 실수한 게 맞다”는 대표의 사과와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은 상반된다. “성적 접촉이 없었다”는 입장 표명만으로는 이 모든 사건을 덮을 수 없다. 가수의 꿈을 키워온 멤버들이 데뷔 단 두 달여 만에 음악 방송이 아닌 시사 프로그램에 노출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의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명이 필요한 때다. 



스포츠월드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https://m.sportsworldi.com/view/20241124506073



실제로 아무 근거없이 사실무근이다 한 공지밖에 없고 그동안 대표 행적도 그렇고 구체적인 증거는 피해자측에 있어서 팬들도 지켜보는 사람들도 회사의 공지 아무도 안믿는 상황이긴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32 04.16 38,1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0,5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60,1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5,4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40,5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5,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9,2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9,1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4,0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7,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121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05편 04:44 22
2691217 이슈 갑자기 나를 방금 천국에 도착한 사람으로 만드는 릴스 04:25 332
2691216 이슈 거북이한테 스케이트보드를 사준 이유 2 04:09 568
2691215 유머 To. 교수님 2 03:46 619
2691214 이슈 ai로 만든 명품 브랜드별 가디언 4 03:35 1,423
2691213 이슈 그때 그시절 댄스곡 느낌 물씬 나는 장민호 신곡 4 03:20 774
2691212 이슈 실조찬 수지 이진욱 첫 스틸컷...jpg 11 03:17 2,308
2691211 이슈 7년 전 어제 발매된_ "From Now On" 03:17 486
2691210 팁/유용/추천 노래 잘 만든다고 한국 리듬게이머들에게 반응 좋은 신예 리듬게임 작곡가... 03:17 770
2691209 이슈 인피니트 엘 앵앵콜 'Shot' 3 03:15 530
2691208 이슈 [kbo] 이승엽표 투마카세 vs 이범호표 믿음의 야구 14 03:01 1,432
2691207 이슈 옆팀 대리 나랑 퇴근시간 똑같은데... 12 02:59 4,004
2691206 유머 뼈닭발 <<<<< 무뼈닭발인 이유 20 02:56 2,829
2691205 유머 아구찜을 정말 먹고 싶었던 것 같은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7 02:50 1,948
2691204 기사/뉴스 [단독] DJ DOC 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6 02:49 3,532
2691203 이슈 심장이 콩알만한 허스키 8 02:47 1,947
2691202 이슈 반박 불가하다는 생선구이 서열 정리.list 51 02:47 2,855
2691201 정보 머리끈이 자꾸 없어지는 이유ㄷㄷㄷ 27 02:45 3,641
2691200 이슈 누수 없다는 말에 참다못해 집 뜯어버린 건물주;;; 18 02:45 4,775
2691199 이슈 인생 첫 배달음식 ㅠㅠ..... 5 02:42 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