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언론 사도광산 추도식 '한국 불참' 잇따라 보도‥한일관계 갈등 변수 되나
2,080 4
2024.11.24 20:55
2,080 4

https://youtu.be/P7V-kSlzymg?si=AaZiK4JRzW0lrIHA



◀ 기자 ▶

오늘 행사는 한마디로 일본만을 위한 사도광산 추도식이었습니다.

오후 1시에 시작된 추도식은 불과 1시간 만에 끝났는데요.

당초 백여 명이 참석할 수 있게 좌석을 준비했지만, 우리 정부 불참으로 절반 가까운 좌석이 비어 있다 보니 분위기가 무겁고 썰렁했습니다.

일본 대표로 참석한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도 행사 내내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오늘 행사 순서 중에 사도광산 모든 노동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이 있었는데요.

우리 정부는 추도식에서 조선인 희생자들을 위한 별도의 묵념 행사를 갖자고 제안했었지만, 일본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불참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 ▶

우리 정부가 추도식 전날 불참을 선언했는데요.

외교 전례를 봐도 이례적인 일이죠.

이에 대한 일본의 입장이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NHK 등 일본 언론들도 우리 정부의 추도식 불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언론들은 우리 정부가 문제 삼고 있는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전력에 대해, 참의원 당선 이후에는 참배한 적이 없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도 입장문을 통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추도식 파행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떠넘기려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지난 2022년 이쿠이나 정무관의 신사 참배를 보도한 교도통신 자료를 제시하며 반박하고 나서면서, 한일 양국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 사태는 양국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과거사 문제이기 때문에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영상취재: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박천규



현영준 특파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852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100시간 지속력 ‘퍼펙트 립스 쇼킹 립’ NEW 컬러 2종 최초 공개! 체험 이벤트 665 02.13 50,2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02,8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56,7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47,6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73,9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32,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09,5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6 20.05.17 5,720,3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38,9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28,9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35450 유머 저렴한 가격의 간장게장 1 21:46 545
2635449 기사/뉴스 ‘6성급’이라며 호객했던 K호텔…국제평가 받아보니 충격적이네 2 21:46 518
2635448 이슈 실패한 공익광고.jpg 10 21:44 1,115
2635447 이슈 핫게 간 트럼프 아동 성범죄 사형 트위터발 렉카뉴스‼️ 9 21:43 983
2635446 기사/뉴스 김종국 “코로나 3일차에 운동, 이번 독감 4일 운동 쉬어” (미우새) 2 21:40 961
2635445 유머 경찰관 구해주는 소방관.jpg 15 21:39 2,513
2635444 기사/뉴스 하지원, 별난 식성 경악 “올리브오일에 밥 말아 먹어”(냉부해) 22 21:39 1,826
2635443 기사/뉴스 “미국서 공부하고 오면 10억 보너스”…중국계 유학생만 27만명 달해 3 21:38 739
2635442 기사/뉴스 ‘블랙핑크’로 맞이하는 투수 박영현의 2025년 “올해는 초반부터 확실하게” 2 21:36 554
2635441 유머 짱아 모기 물릴까 봐 음식 덮개 씌워주는 짱구 26 21:35 3,111
2635440 기사/뉴스 “저가 커피 한 곳만 생겨도 풍비박산”…출혈경쟁에 인건비도 못 건지는 카페들 45 21:34 2,188
2635439 이슈 이동진 평론가 2025년 첫 만점작 34 21:34 3,736
2635438 이슈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51 21:34 1,049
2635437 이슈 튀김 중에서 호불호 쎄게 갈린다는 이것.JPG 130 21:34 5,751
2635436 이슈 점점 회사 안다닌다는 MZ 세대 근황.... 44 21:33 7,052
2635435 이슈 부모님한테 뭘로 맞아봤는지 말해보자...jpg 96 21:32 1,583
2635434 이슈 노랑이 답답하다 VS 파랑이 이기적이다 34 21:32 1,828
2635433 이슈 사람마다 갈리는 바나나 취향.jpg 37 21:32 976
2635432 이슈 혜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15 21:30 6,620
2635431 이슈 트럼프: 아동에 대한 모든 성적 범죄 사형 432 21:30 2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