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는 또, "박장범이 부적격자라는 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여설히 드러났다"며, 사회2부장 재직 당시 '박근혜 정부 봐주기 보도' 의혹과 부실 경영계획서 논란, '용산 내정설' 등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박장범 체제 KBS는 시청자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대통령 부부를 위한, 공영방송 껍데기만 남은 '용산 방송'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KBS 사장 최종면접 전날인 지난달 22일 박민 사장이 용산으로부터 '교체 통보'를 받았다는 복수의 증언이 인사청문회 도중 나온 것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도 반드시 관철해낼 것이라고 언론노조는 덧붙였습니다.
이용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849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