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이 사건 제보자 강혜경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사업가로부터 아들의 채용 청탁을 받은 뒤, 경력을 부풀리기 위해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강혜경 씨는 또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해당 사업가의 아들이 미래한국연구소에 취업한 것처럼 꾸미려고 만든 4대 사회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도 공개했습니다.
채용 혜택을 봤다고 지목되는 인사는 2021년 미래한국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뒤,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6급 행정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솔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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