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친구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어젯밤 9시 50분쯤 인천 부평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친구와 다투다가 숨지게 한 3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이 남성은 친구를 넘어뜨려 벤치와 화단 펜스 사이에 목이 낀 상태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화단 근처에 쓰러져있는 피해자와 잠들어 있는 30대 남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20년간 알고 지낸 동창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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