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신세계, 청담동에 초고가 호텔 '자누' 문 연다
6,055 30
2024.11.24 19:05
6,055 30

일본선 하룻밤 숙박에 120만원
국내 들어오면 최고가 경신할 듯
로즈우드도 2027년 서울점 오픈
파라다이스 등 국내 호텔과 경쟁

 

신세계(004170)그룹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자리에 짓는 신규 호텔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의 자매 브랜드인 ‘자누’(Janu)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를 비롯해 국내외 업체들이 최소 4성급 이상의 럭셔리 호텔 6곳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내에 개장하면서 초호화 호텔 시장을 놓고 각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자누를 도입하기 위해 아만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 측에서 애초 아만 브랜드 도입을 염두에 뒀다가 도심에 적합한 자누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만 측은 한국을 6번째 진출국으로 정하고 2027년에 서울과 제주에 각각 럭셔리 호텔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만은 2021년과 2022년 한국 특허청에 자누와 아만을 각각 상표 출원 및 등록한 데 이어 최근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자누 메르카토’(JANU MERCATO)의 상표까지 출원했다. 당초 한화그룹이 서울역 북부 역세권에 짓는 호텔 운영을 자누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만은 가장 저렴한 숙박료가 하루 455만 원, 최고 1000만 원에 이르는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다. 사막 한 가운데 호텔을 짓거나 투숙객이 원하는 어떤 서비스도 들어준다는 전략 덕분에 블랙핑크 제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유명인이 선호한다. 다만 도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대규모 시설을 짓는데다 객실 가격이 지나치게 높고 파트너사에 과도한 운영 수수료를 요구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대신 신세계가 들여오는 자누는 도심형 호텔 브랜드로 아만에 비해 숙박료가 상대적으로 낮다. 자누는 올해 3월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힐스에 호텔을 열었으며 객실 요금은 1박에 120만 원대 수준이다. 다만 국내 최고가에 해당하는 반얀트리 서울보다는 높다.

 


미국 유타주 사막 한가운데 있는 아만 유타기리 호텔. 사진=아만 홈페이지 갈무리

높은 가격과 서비스로 명성을 지닌 ‘로즈우드’도 서울 용산 유엔군사령부 부지에 짓는 호텔 운영사를 맡아 로즈우드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2027년 개장한다. 서울 도심 호텔 중 가장 큰 스위트룸을 보유할 계획이다.

기존 호텔들은 상위 브랜드로 옷을 갈아입으며 경쟁에 동참했다. 1999년 개관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는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9월 웨스틴서울파르나스로 재개장한다. 호텔 소유자인 파르나스호텔은 브랜드를 ‘인터컨티넨탈’ 대신 ‘웨스틴’으로 바꾸면서 내부를 대대적으로 수리할 계획이다. 인터컨티텐탈과 웨스틴 모두 글로벌호텔체인 IHG그룹 계열이다.

반얀트리 호텔 운영사로 국내에 알려진 반얀그룹은 올해 7월 속초에 국내 최초로 ‘홈’(HOMM) 브랜드로 홈마리나속초를 오픈했다. 오픈 준비 과정에는 이례적으로 반얀그룹의 창업자인 호권핑 회장이 방문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생략

 

https://naver.me/5oEJHSEd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딱 한번만 이기자! 송강호 X 박정민 X 장윤주 <1승> 승리 예측 예매권 이벤트 268 11.21 40,3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70,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83,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34,35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29,4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7,4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04,9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93,7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54,6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13,7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680 기사/뉴스 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6 22:43 6,380
317679 기사/뉴스 "채수빈 표정 왜 저래"…여주 연기력 논란 '지거전', 유연석과 케미도 '글쎄' [TEN피플] 49 22:35 4,609
317678 기사/뉴스 "은퇴는 없다" 조용필, 120분 채운 '가왕'의 품격(종합) [N현장] 5 22:25 609
317677 기사/뉴스 조세호, '재산순' 하객 자리배치 또 해명 "친한 분들 위주로 배치" ('1박2일')[종합] 7 22:21 2,663
317676 기사/뉴스 견미리 딸 이유비 "태어나길 잘했어" 90억 대저택 공주다운 34세 생일 파티 153 22:11 36,984
317675 기사/뉴스 정우성 측 "문가비子, 친자 맞아…아버지로 최선 다할 것"[전문] 419 21:54 37,234
317674 기사/뉴스 [단독] "결혼은 안 해" 정우성, 사귀지도 않은 문가비 미혼모 만든 전말 1055 21:42 69,135
317673 기사/뉴스 로제, 브루노 마스와 피자 데이트 한창…"넘버 원 걸"의 특별한 밤 3 21:41 3,003
317672 기사/뉴스 정우성 측 "문가비 아들 친부? 현재 사실 확인 중" 171 21:27 41,432
317671 기사/뉴스 문근영 “‘지옥2’, 오랜만에 연기가 무척 재밌단 생각 들어” [화보] 8 21:07 1,707
317670 기사/뉴스 비트코인 1만 4666개 송치형의 두나무, 올해 차익만 1.2조 ‘잭팟’ 1 21:06 1,832
317669 기사/뉴스 '한파' 온다고 좋아했는데…백화점 세일에도 '처참한 상황' 23 21:05 3,286
317668 기사/뉴스 [단독] "소중한 생명, 끝까지 책임지겠다"...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부 2123 21:04 80,673
317667 기사/뉴스 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대회‥"배송 속도 경쟁 중단·윤석열 정권 퇴진" 1 20:57 342
317666 기사/뉴스 ‘사실무근’이면 끝?…메이딘 소속사, 구체적 해명은 없었다 2 20:55 682
317665 기사/뉴스 일본 언론 사도광산 추도식 '한국 불참' 잇따라 보도‥한일관계 갈등 변수 되나 3 20:55 316
317664 기사/뉴스 "이태원참사, 분노 분출시켜라" 북한 이메일 지령…법원 중형 1 20:52 840
317663 기사/뉴스 전국언론노조 "박장범 임명안 재가는 '김건희 방송' 만들 주구 선택한 것" 3 20:50 248
317662 기사/뉴스 오세훈 지인 "3천여만 원 줬다‥명태균이 김종인에게 결과 보고" 6 20:45 941
317661 기사/뉴스 “외로움 속에 살아남은 난 꽤 강하고 긍정적” 블랙핑크 로제, NYT 인터뷰서 눈물 4 20:38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