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를 세월호 분위기로" 북한 지령받은 민노총 간부
6,147 25
2024.11.24 14:10
6,147 25
hxBAVa

북한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민노총 간부가 2022년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정쟁에 활용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수원지법 형사14부는 수년간 100여차례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아 움직인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 된 석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석 씨는 문화교류국으로부터 "이번 특대형 참사를 계기로 사회 내부에 2014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투쟁과 같은 정세국면을 조성하는 데 중심을 두고 각계각층의 분노를 최대한 분출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으면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북한 공작원이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크나큰 고통에 함께 슬퍼하면서 애도의 심정에서 지령을 내렸을 리 만무하다"며 "지령문과 보고문의 내용들은 모두 단 하나의 목표인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으로 귀결되고, 피고인은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임에도 장기간 이에 동조했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또 지령문 수신과 보고문 발송뿐 아니라 평택 미군기지·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활주로·미사일 포대 등을 촬영한 영상·사진이 포함된 파일 등 국가기밀을 탐지·수집한 사실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임재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166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434 02.17 23,7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27,2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93,5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1,5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01,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55,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24,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8 20.05.17 5,740,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61,1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52,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5147 기사/뉴스 부산 길거리서 친아들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긴급체포 14 15:17 1,088
335146 기사/뉴스 ‘허위사실 유포 혐의’ 스카이데일리 기자 출국금지 조치 feat. 그 캡틴돼프리카 9 15:14 741
335145 기사/뉴스 '버터 없는 버터맥주' 어반자카파 박용인 1심서 징역형 집유 18 15:10 2,763
335144 기사/뉴스 [단독]인권위의 윤석열 인권 보장안, 헌재 통보도 못했다…직원들 '통보 보이콧' 21 15:04 1,095
335143 기사/뉴스 홍장원 증언 탄핵하려다 조태용-김건희 문자만 ‘들통’ 8 15:03 1,298
335142 기사/뉴스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 안전지대 있던 자매 들이받아…1명 숨져 12 15:02 1,636
335141 기사/뉴스 코레일 부채 22조원…“전기료 140% 오르는 동안 운임은 동결” 12 14:59 474
335140 기사/뉴스 [단독] 최민식, 천만 '파묘' 이후 차기작 정했다..'맨 끝줄 소년' 확정 19 14:55 2,159
335139 기사/뉴스 직원 군기잡는 금융권…점심시간 1시간 철저히, 임원은 주말 회의 11 14:52 1,018
335138 기사/뉴스 ‘멜로무비’ 박보영 “이상형? 잘생긴 게 최고” 29 14:47 1,552
335137 기사/뉴스 [단독] 박민영, 후크 떠난 권진영 대표와 동행…의리의 다름엔터行 20 14:47 1,918
335136 기사/뉴스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5개월 구금 동안 반성해”  22 14:47 1,410
335135 기사/뉴스 내년 ‘도민연금’ 첫선…경남도 “국민연금 수령 전 공백기 대비” 14:45 408
335134 기사/뉴스 "이재명 암살시도, 배후 있을 듯…尹정권 고의 은폐로 오리무중" 민주당 재수사 촉구 20 14:44 776
335133 기사/뉴스 정성일 “김혜수에 정신적 물질적으로 많이 받아, 다음엔 격정멜로 했으면”(트리거) 8 14:44 1,080
335132 기사/뉴스 "이중생활=흥행불패"…서강준의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2의 '밤에 피는 꽃' 될까 [Oh!쎈 레터] 1 14:44 276
335131 기사/뉴스 납치로 오해해 뛰어내려 숨진 승객…택시기사 무죄 확정 182 14:41 10,180
335130 기사/뉴스 [포토] 윤 대통령 9차 변론기일 관람위해 헌재로 들어서는 나경원 21 14:41 1,604
335129 기사/뉴스 [1보] '마약류 투약' 유아인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379 14:40 19,870
335128 기사/뉴스 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 수사하는 경찰, 넉달 만에 압수수색 10 14:35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