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4억 래커 피해’가 뭐길래…갈등 부추기는 동덕여대 보도
1,675 10
2024.11.24 13:52
1,675 10

IHrIfc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68851.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1124


54억 원이 ‘큰돈’이라서일까요. 그런 점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하면 발 빠르게 사 쪽의 피해액을 계산하고 시위의 ‘과격함’을 부각하는 언론의 ‘습관성’ 보도 프레임이 연상됩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까지 나서야 했는지,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어서 갈등을 해결하려면 어떤 게 필요한지에 대한 보도는 이러한 보도 흐름에 파묻히기 일쑤죠.


(…)


동덕여대 학생들이 시위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대학본부와의 ‘불통’을 더는 참을 수 없어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학교 쪽이 지난 12일로 예정됐던 교무위원회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할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반발한 학생들이 11일부터 학교 본관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며 시작됐는데요. 앞서 7일에 총학생회 등 학생 대표들이 학교 쪽의 공학 전환 논의 사실을 공론화한 뒤 학교 쪽에서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교 쪽 입장 발표를 조금 더 기다릴 수 없었을까’, ‘(학생 목소리를 전달할)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물어봤습니다. 학교 쪽의 소통 방식 또는 학생 의견 수렴 절차에 대한 불만이 누적돼 불신이 깊은 상태였습니다. 지난 몇 년 치 이야기를 들었지만, 일단 올해 상반기에 벌어진 사건을 ‘대표 사례’로 전합니다.


- 2024년 2월 비민주적 학사제도 개편 논란


- 2023년 학생 사망 사고


기사 일독 권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830 11.22 72,7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55,9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59,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0,9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25,3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64,3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6,1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27,4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8,9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3,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071 기사/뉴스 포장도 본질도 비호감, ‘히든페이스’ [한현정의 직구리뷰] 11:29 40
2564070 유머 그래도 출근은 하는 나라 1 11:29 104
2564069 기사/뉴스 신세계 강남점, 2년 연속 ‘3조 클럽’ 입성…전년 대비 한 달 빨라져 2 11:27 77
2564068 정보 [Numero TOKYO 1ㆍ2월 합병호 특장판] 동방신기 촬영의 무대 뒤 영상을 공개! | Numero TOKYO 1 11:26 34
2564067 이슈 오늘자 평화로운 바오가족 🐼 7 11:25 572
2564066 이슈 93년생 급성 심근경색으로 절단장애를 갖게된 유튜버가 겨울에 목도리를 꼭 하라는 이유 4 11:24 1,697
2564065 이슈 전국 67개 여성단체 "동덕여대 시위 책임은 학교" 2 11:24 141
2564064 기사/뉴스 폭설에 기아 화성공장 생산 운영 중단…LG전자 등 재택근무 확산 3 11:24 208
2564063 이슈 이하늘, "지드래곤 기대 이하" 발언 결국 삭제...거센 비판에 꼬리 내려 18 11:24 1,001
2564062 기사/뉴스 외신도 주목한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한국은 유명인 압박 심해” 10 11:23 427
2564061 이슈 폭설 속 학생들의 훈훈한 선행 6 11:23 604
2564060 이슈 열심히 수건 개는 로봇 31 11:21 1,096
2564059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앞으로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태도 스크리닝 할 것" [인터뷰M] 2 11:20 434
2564058 기사/뉴스 [단독]유연석·채수빈 '지거전', 12월 14일·20일 결방 "한강 다큐·몰아보기 편성" 14 11:20 808
2564057 정보 오퀴즈 11시 정답 1 11:20 113
2564056 이슈 (2편내용 스포) 위키드💚 2막 시작부터 사람들이 우는 이유 2 11:19 630
2564055 이슈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악플러 강경 대응 2 11:17 314
2564054 기사/뉴스 "소방 출동 잘하나 보자" 일부러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들 102 11:16 1,966
2564053 이슈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14 11:16 997
2564052 유머 대문자T 남친.jpg 31 11:1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