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4억 래커 피해’가 뭐길래…갈등 부추기는 동덕여대 보도
1,659 10
2024.11.24 13:52
1,659 10

IHrIfc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68851.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1124


54억 원이 ‘큰돈’이라서일까요. 그런 점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하면 발 빠르게 사 쪽의 피해액을 계산하고 시위의 ‘과격함’을 부각하는 언론의 ‘습관성’ 보도 프레임이 연상됩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까지 나서야 했는지,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어서 갈등을 해결하려면 어떤 게 필요한지에 대한 보도는 이러한 보도 흐름에 파묻히기 일쑤죠.


(…)


동덕여대 학생들이 시위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대학본부와의 ‘불통’을 더는 참을 수 없어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학교 쪽이 지난 12일로 예정됐던 교무위원회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할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반발한 학생들이 11일부터 학교 본관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며 시작됐는데요. 앞서 7일에 총학생회 등 학생 대표들이 학교 쪽의 공학 전환 논의 사실을 공론화한 뒤 학교 쪽에서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교 쪽 입장 발표를 조금 더 기다릴 수 없었을까’, ‘(학생 목소리를 전달할)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물어봤습니다. 학교 쪽의 소통 방식 또는 학생 의견 수렴 절차에 대한 불만이 누적돼 불신이 깊은 상태였습니다. 지난 몇 년 치 이야기를 들었지만, 일단 올해 상반기에 벌어진 사건을 ‘대표 사례’로 전합니다.


- 2024년 2월 비민주적 학사제도 개편 논란


- 2023년 학생 사망 사고


기사 일독 권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라코스메틱✨] 하라 맛집 오프라에서 블러쉬 출시?! 이 발색,,이 텍스처,,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709 11.25 37,4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53,9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58,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37,2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23,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63,2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6,1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27,4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7,6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0,9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202 기사/뉴스 차주영·이현욱, '원경' 대본 연습 비하인드…'조선 왕가 부부' 09:58 131
318201 기사/뉴스 수능 만점자 최소 9명…1문제만 틀려야 서울대 의대 합격 가능 9 09:46 983
318200 기사/뉴스 "제발 그만"…50인분 주문하고 '노쇼' 이번에는 충주서 또 터졌다 10 09:43 1,250
318199 기사/뉴스 우크라 '전쟁 투어리즘' 성업…480만원짜리 투어 상품도 3 09:39 524
318198 기사/뉴스 장성규, 차은우 닮은꼴 보도에 결국 본인 등판 해명 "자제 부탁"[공식] 9 09:37 1,448
318197 기사/뉴스 "사유리처럼 아기 가질래"...전세계 '비혼출산' '나홀로출산' 껑충 41 09:36 1,740
318196 기사/뉴스 [공식] '모아나2' 첫날 19만명 동원 흥행 1위..전작 오프닝 스코어 2배→'인사이드 아웃2'도 제쳤다 5 09:35 433
318195 기사/뉴스 팔도비빔면,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팬 밋업' 성료 9 09:34 586
318194 기사/뉴스 황인엽♥정채연, 꽉 닫힌 해피 엔딩…감동으로 선사한 유종의 미(‘조립식 가족’) 3 09:25 820
318193 기사/뉴스 '소방관' 주원→유재명, 개봉주 무대인사 확정…진심 다해 팬서비스 2 09:03 474
318192 기사/뉴스 샤이니 키 "살면서 처음 겪는 난관"…초조해진 근황(나혼산) 13 09:00 3,004
318191 기사/뉴스 MBC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 순도 100% 순정남 변신 16 08:56 1,844
318190 기사/뉴스 "설국열차 예상했다"…이틀째 폭설에 이른시간 험난한 출근길 8 08:51 3,249
318189 기사/뉴스 폭설에 경기지역 학교들 휴업 검토…교육청 공문 81 08:49 8,810
318188 기사/뉴스 "출근 포기했어요"…아파트 입구까지 막아버린 기록적 폭설 12 08:48 6,240
318187 기사/뉴스 문가비 미혼모 ‘만든’ 정우성? 이선옥 일침 “미성년자 아닌데 책임 전가” 601 08:46 23,714
318186 기사/뉴스 [단독] 서인영, 사업가 남편과 6개월 째 이혼 소송.."귀책사유 따지느라?" 6 08:44 4,234
318185 기사/뉴스 '걸으면 포인트가 내 손에'…부산시 '행복 마일리지' 참여자 모집 3 08:43 814
318184 기사/뉴스 “빅뱅 리더 교체?” 지드래곤, 대성 앞에서 차렷자세.. “무슨 잘못했길래?” 1 08:41 1,758
318183 기사/뉴스 “사라진 랜드마크”…목 끝까지 차오른 자영업의 위기 8 08:40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