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누나 ‘1년치 선물’에 난리났다”...엑스 계정까지 만들게한 뷰티 이벤트 뭐길래
2,479 0
2024.11.24 13:14
2,479 0

이달부터 유행처럼 번져, 브랜드 줄줄이 참여
소비자 반응 폭발적, 참여 브랜드 리스트 공유
마케터들 홍보 문구도 주목...업계선 “긍정적 소통”



“고객님이 내년 1년동안 쓰실 상품을 전부 선물로 드립니다!”

“저희도 이벤트 막차 타겠습니다. 진짜 막차의 막차의 막차 탑승! 내년 1년간 쓰실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前 트위터)에서 번지고 있는 ‘1년 책임 이벤트’가 뷰티업계 화제다.

말처럼 ‘고객의 1년을 책임지겠다’라는 이벤트로, 고물가 시대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뷰티 업체들의 통 큰 이벤트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2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 사이에선 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1년 책임 이벤트’가 가장 큰 화제다.

어디서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근원을 알기 어려운 이 마케팅 이벤트는, 일본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한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엑스 상에서 ‘대세 이벤트’로 번지며 유행이 됐다.

‘#1년책임이벤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진행하는 이 이벤트 내용은 이름의 의미와 같다.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준 것에 감사해 내년에도 1년 동안 고객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다. 조건은 대부분 브랜드 계정 팔로우와 재게시(RT).

상품도 다양하다. 매월 1회씩 1년 동안 12번 제품을 보내주겠다는 곳도 있고, 1년 동안 쓸 수 있도록 12개 제품을 보내준다는 곳도 있고, 1년간 원하는 상품을 지원해주겠다는 곳도 있다. 또 1년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립금을 쏴준다는 곳도 있다.

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이다. 일각에선 이벤트에 참여한 브랜드 목록을 작성해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 엑스 사용자는 “1년 책임 이벤트 너무 좋다, 세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내 1년을 책임져준다니 너무 설렌다”고 했다. 또 다른 사용자도 “참여 브랜드들 정말 다 너무 좋고 호감도 상승”이라고 했다.

이에 업체들마다 경쟁적으로 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브랜드에 관한 관심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10~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은 총출동하는 분위기다.

또 엑스에서는 이 이벤트에 어떤 브랜드가 더 재미있는 멘트로 참여하는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한 엑스 사용자는 “브랜드 마케터님들마다 어떤 밈을 쓰시며 홍보하시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바닐라코는 “퇴근 중에 유턴해서 급하게 가져온 이벤트!”라고 썼으며, 일소는 “하던 업무 내팽개치고 이벤트 만들어왔다. 유행 절대 놓칠 수 없어...”라고 썼다.

스킨푸드는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죠...는 거짓말이고 사실 너무 부러웠어요...”라며 뒤늦은 참여를 알렸다.

현재는 뷰티업계에서 주로 참여하고 있지만 이벤트에 대한 고객 반응이 워낙 좋아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이미 이디야 커피 등 식음료 업체 일부도 이벤트에 참여했다.


생략


https://naver.me/xY4VZ6EX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687 11.22 31,0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64,4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82,4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27,6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21,1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4,2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01,8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9,4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51,1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9,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0841 이슈 종교의 자유 없애겠다는 미국 트럼프 새 내각 근황.twt 2 15:39 247
2560840 이슈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 DRIP | SBS 인기가요 241124 방송 15:39 53
2560839 이슈 블라인드) 2030 인스타 안하는게 흔해? 23 15:38 754
2560838 이슈 진돌 웹툰작가 안하고 옥장판 팔았으면 지금쯤 반포자이 살았을 것 15:38 396
2560837 이슈 1세대부터 유구했던 방송국 갑질 ? 15:37 244
2560836 이슈 귀여니 비판하려고 소설 읽었는데............ 2 15:37 445
2560835 유머 나무 위에서 코어 근육 단련하는 루이바오🐼💜 2 15:36 295
2560834 이슈 보기 힘들다는 진짜로 눈 뜬 스키즈 아이엔 사진 5 15:36 442
2560833 이슈 백화점 평일에 갔다가 충격받은 직장인ㄷㄷㄷㄷㄷ.jpg 29 15:35 1,949
2560832 이슈 일본에서 현재 뉴스 많이 되고있는, 일본 사진가가 뉴욕에서 사망한 사건 12 15:35 1,184
2560831 기사/뉴스 오세훈 지인 사업가 "명태균 여론조사비 3천여만 원 줬지만 대납은 아냐" 8 15:34 205
2560830 이슈 오타쿠들도 굳이 갈필요 있나 얘기하는 일본 관광지 9 15:34 683
2560829 기사/뉴스 '돌싱 12년차' 은지원, 재혼 갈망…"아이 있는 여자도 좋다" 15:31 646
2560828 이슈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독초 10 15:31 1,219
2560827 이슈 김태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마마) 15:30 571
2560826 이슈 동덕여대 300개 CCTV 통해 ‘래커칠’ 학생 찾는중... 민사소송 가능성 24 15:30 632
2560825 유머 장미무늬가 들어간 침대와 베개 커버 구매 후기 11 15:29 1,853
2560824 이슈 회사원A가 파리에서 한인작가와 현지인작가에게 스냅사진 찍은 결과물.jpg 24 15:29 2,182
2560823 이슈 한국에서 투어 막공 엔딩곡 My Love 라이브찢고간 웨스트라이프 2 15:27 366
2560822 이슈 나는 'OO 연락' 신경 쓴다 vs 안쓴다 23 15:25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