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김강민에게 온 전화 한 통…"(박)경수야, 우리 (장)진혁이 잘 부탁한다" [현장 인터뷰]
3,196 15
2024.11.24 08:49
3,196 15
KT 위즈 박경수 신임 코치는 지난 22일 선배 김강민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김강민은 지도자가 된 박경수에게 자신의 옛 동료이자 후배인 장진혁을 잘 부탁한다며 진심을 전했다.2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KT의 2024 팬페스티벌을 앞두고 만난 박경수 코치는 "나도 장진혁이 정말 가능성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비시즌 KT 선수단엔 여러 변화가 생겼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심우준과 선발투수 엄상백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KT는 보상선수로 각각 투수 한승주와 외야수 장진혁을 지명했다. 한승주는 12월 2일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외부 FA 영입에도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주전 3루수였던 내야수 허경민을 품었다. 보상선수로는 투수 김영현이 두산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KT는 SSG 랜더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오원석을 데려왔고, 투수 김민을 내줬다. 내년엔 새 가족인 장진혁, 허경민, 오원석과 함께 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이적생 3명에 관해 묻자 박 코치는 "우선 다들 얼굴이 정말 잘생겼더라. 팬들이 더 늘겠다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다"며 "모두 우리 팀을 상대로 잘했던 선수들이다. 그래서 너무 좋다"고 미소 지었다.

올 시즌 장진혁은 KT전 9경기서 타율 0.306(36타수 11안타) 7타점을 빚었다. 허경민은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2(37타수 16안타) 2홈런 13타점을 뽐낸 바 있다.

박 코치는 "장진혁 선수의 경우 공격, 수비, 주루에서 좋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대된다. 그리고 어제(22일) 김강민 형에게 전화가 왔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형과 오랜만에 통화했다. 형이 장진혁 선수와 한솥밥을 먹으며 1년 동안 같이 야구했는데, 정말 좋은 친구라고 잘 부탁한다고 했다"며 "형은 전문적인 외야수이기 때문에 보는 눈이 정확하다. 나도 장진혁 선수가 정말, 훨씬 더 가능성 있다고 본다. 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강민은 2001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뒤 이듬해 1군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SSG의 원클럽맨으로 뛰다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 한화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현역 은퇴를 택했다.

단 1년뿐이었지만 함께 구슬땀을 흘렸던 장진혁을 위해 기꺼이 박경수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 코치도 믿음으로 화답했다.


https://naver.me/FbOSw24V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46,5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62,6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75,1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24,1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19,1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2,5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01,8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9,4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51,1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9,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0726 기사/뉴스 대법 "'지인 할인' 진료비는 보험사에 청구할 수 없어" 1 13:06 208
2560725 이슈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13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트리 3 13:05 672
2560724 기사/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중" 5 13:03 354
2560723 기사/뉴스 너무 재밌지 않나요?"…이유미, 연기의 재미 (Mr. 플랑크톤) 13:01 217
2560722 기사/뉴스 "롯데 직원 7만8천명을 감원한다고?"…지라시 팩트 따져보니 1 13:01 481
2560721 유머 [풍향고✈️ ] 그들이 여행 가서 가위바위보를 많이 한 이유 ㅋㅋㅋㅋ 3 13:01 569
2560720 이슈 집에서 찾았는데 백종원 닮았어.jpg 8 13:00 930
2560719 기사/뉴스 "고물가 맞아요?" 돈 쓸어담는 이곳…파이브가이즈의 '비결' [먹어보고서] 12 12:57 819
2560718 유머 INTP들 공감하고 난리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가리는 INTP가 상대방의 스몰톡에 고장나게 되는 과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0 12:56 1,831
2560717 이슈 (빡침주의) 마법의 커피 테이블 10 12:55 1,535
2560716 이슈 해외 여성 시위에서는 흔한 수준인 남성 참가자들의 피켓 문구들 43 12:54 2,202
2560715 이슈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2:54 428
2560714 이슈 현재 미국 인급동 각각 5위 13위 지디 빅뱅 mama 영상 10 12:53 633
2560713 유머 이 사람의 어머님께서 23살때... 그리고 이 사람이 23살때... 5 12:53 1,740
2560712 이슈 백수일 때 가장 대답하기 힘든 말 18 12:52 1,951
2560711 유머 [풍향고 ✈️] 계원 이성민님의 영상 편지 ㅋㅋㅋ 3 12:51 1,026
2560710 정보 고객이 가게 방문해서 포장하는 값까지 관리질 중인 배달앱들 19 12:50 2,045
2560709 유머 실수로 스포해버린 재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feat. 재쓰비) 3 12:49 1,571
2560708 유머 어느 드라마의 개킹받는 현실 고증 8 12:49 1,428
2560707 이슈 스타듀밸리 백수 남편 활용법.gif 14 12:48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