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김강민에게 온 전화 한 통…"(박)경수야, 우리 (장)진혁이 잘 부탁한다" [현장 인터뷰]
5,936 16
2024.11.24 08:49
5,936 16
KT 위즈 박경수 신임 코치는 지난 22일 선배 김강민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김강민은 지도자가 된 박경수에게 자신의 옛 동료이자 후배인 장진혁을 잘 부탁한다며 진심을 전했다.2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KT의 2024 팬페스티벌을 앞두고 만난 박경수 코치는 "나도 장진혁이 정말 가능성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비시즌 KT 선수단엔 여러 변화가 생겼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심우준과 선발투수 엄상백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KT는 보상선수로 각각 투수 한승주와 외야수 장진혁을 지명했다. 한승주는 12월 2일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외부 FA 영입에도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주전 3루수였던 내야수 허경민을 품었다. 보상선수로는 투수 김영현이 두산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KT는 SSG 랜더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오원석을 데려왔고, 투수 김민을 내줬다. 내년엔 새 가족인 장진혁, 허경민, 오원석과 함께 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이적생 3명에 관해 묻자 박 코치는 "우선 다들 얼굴이 정말 잘생겼더라. 팬들이 더 늘겠다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다"며 "모두 우리 팀을 상대로 잘했던 선수들이다. 그래서 너무 좋다"고 미소 지었다.

올 시즌 장진혁은 KT전 9경기서 타율 0.306(36타수 11안타) 7타점을 빚었다. 허경민은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2(37타수 16안타) 2홈런 13타점을 뽐낸 바 있다.

박 코치는 "장진혁 선수의 경우 공격, 수비, 주루에서 좋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대된다. 그리고 어제(22일) 김강민 형에게 전화가 왔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형과 오랜만에 통화했다. 형이 장진혁 선수와 한솥밥을 먹으며 1년 동안 같이 야구했는데, 정말 좋은 친구라고 잘 부탁한다고 했다"며 "형은 전문적인 외야수이기 때문에 보는 눈이 정확하다. 나도 장진혁 선수가 정말, 훨씬 더 가능성 있다고 본다. 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강민은 2001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뒤 이듬해 1군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SSG의 원클럽맨으로 뛰다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 한화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현역 은퇴를 택했다.

단 1년뿐이었지만 함께 구슬땀을 흘렸던 장진혁을 위해 기꺼이 박경수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 코치도 믿음으로 화답했다.


https://naver.me/FbOSw24V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52 04.02 76,8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6,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3,6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71,8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83,0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3,0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4,7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8,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1,3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61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 21:05 287
344613 기사/뉴스 이재명 측 “대선 고려해 재판 조정 필요”…법원 “일정 정해지면 허가 받아야” 1 21:03 333
344612 기사/뉴스 멀쩡한 체육공원 밀고 철새 대체 서식지? (부산임) 1 20:58 361
344611 기사/뉴스 중국 생리대 재탕에 뿔난 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공장 설립해 24시간 생산 과정 생중계" 82 20:54 7,080
344610 기사/뉴스 부산 '연제 이별 통보 살인' 30대 남성, 1심서 징역 25년 9 20:52 518
344609 기사/뉴스 [MBC 단독] 서울 '땅 꺼짐' 고위험지역 50곳 더 있다‥우리 동네는 어디? 5 20:45 687
344608 기사/뉴스 12·3계엄 관련자료 ‘비공개’ 지정되나…열쇠는 한덕수에 18 20:39 794
344607 기사/뉴스 윤, 이번 주 관저 퇴거 유력‥'국민의힘 경선'에 영향력? 1 20:39 245
344606 기사/뉴스 [단독] "간만에 때려 힘 조절 안 됐다"…감독 폭행에 꿈 접은 수영 유망주 22 20:36 2,390
344605 기사/뉴스 [MBC 다시헌법] 尹이 어긴 헌법 조항만 24가지‥"민주주의에 해악 끼쳐" 2 20:34 340
344604 기사/뉴스 [MBC 단독] 서류전형 3등이 1등으로‥심우정 총장 딸의 외교부 합격 비결 16 20:31 1,262
344603 기사/뉴스 6·3 대선일 확정‥인수위 없이 다음날 곧바로 취임 22 20:26 1,696
344602 기사/뉴스 [단독] 경제활동 없는데 은신처에 '억대 현금'…"청탁 대가?" 추궁하자 3 20:26 1,159
344601 기사/뉴스 [MBC 알고보니] "권한대행은 안돼" 말 뒤집은 한덕수·권성동 10 20:23 1,101
344600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 지난해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 50곳 선정해 정부 보고 10 20:20 1,277
344599 기사/뉴스 [mbc 단독] 심우정 딸 심민경 서류 3등→면접 1등, 서류 1등은 면접 3등으로 탈락 / 내부 규정도 위반 288 20:19 16,286
344598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리스크' 불거질 때마다.. 윤석열 장모와 '긴 통화' 9 20:18 1,884
344597 기사/뉴스 '여야 합의' 이태원참사특조위도 제자리걸음‥사무처장 임명 계속 미뤄 2 20:17 434
344596 기사/뉴스 헌법학자들 "임명 권한 없는데 월권‥위헌 넘어 헌법 모독" 23 20:13 1,571
344595 기사/뉴스 권한대행이 대통령몫 헌재재판관 지명은 처음 18 20:13 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