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경훈 PD 아내, 버즈 팬이었다 “18년 전 콘서트 이벤트로 첫만남
3,273 10
2024.11.24 03:20
3,273 10

[뉴스엔 서유나 기자] 버즈 민경훈의 아내가 두 사람의 운명적 첫 만남을 혼인서약서를 통해 언급했다.

11월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60회에서는 민경훈의 결혼식 당일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훈은 여유 넘치게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열렬한 환호에 손 인사로 팬 서비스하는 여유까지. 혼인 서약서를 읽는 시간, 민경훈은 이수근이 "경훈아 마이크 이마에 대고 해야지"라고 장난치자 이를 받아주기도 했다.

 

OezlrF

민경훈은 혼인서약서에서 이제는 아내가 된 신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나랑 만나면서 사람들 몰래 데이트 한다고 산으로 섬으로 다니느라 고생했다"고. "첫 데이트 날 인파 속에서 밤 산책을 할 때 한참 따라오다가 기은이가 내 옷깃을 잡았다. 내 걸음이 빠르다고"라고 일화를 밝힌 민경훈은 "지금은 어때? 우리 같이 잘 걸어가고 있는 것 맞지?"라고 물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신부의 혼인서약도 이어졌다. 신부는 "18년 전 콘서트 후 하이파이브 이벤트에서 스쳐지나갔던 조금은 차가워 보였던 다른 세상의 사람 같았던 그 사람과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이토록 따뜻하고 다정한 남자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오빠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작고 약한 것들에 더 많은 눈길을 주고 소소한 삶의 순간을 사랑하는 오빠의 심성에 반했는데 정작 오빠는 그런 순간들을 마음껏 가져보지 못했겠구나 생각이 들었을 때 우리가 함께할 많은 날들을 평범한 행복으로 가득 채워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고백했다.

"돌이켜보면 내 삶에는 이해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었다. 연예인에 관심 없던 내가 유일하게 버즈는 좋아했고 TV도 잘 안보는 제가 예능 PD가 됐고 쇼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지만 버라이어티 프로만 맴돌았는데 그 모든 인생의 길이 오빠를 만나러 오는 길이었다는 걸 알고 나니 이제 나는 운명이 이끄는 길을 의심없이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어진 말은 민경훈은 물론 강호동, 서장훈 등 형님들을 울렸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11월 17일 과거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았던 신기은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민경훈은 "(아내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다. 작년 연말쯤부터 몰래 교제를 했다. 취미가 비슷하다. 캠핑을 좋아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439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44,1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5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73,6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15,89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11,4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1,8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8,9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4,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43,7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6,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611 기사/뉴스 '캡틴' 손흥민, 4호 어시스트…토트넘, 맨시티 4-0 완파 3 05:08 1,027
» 기사/뉴스 민경훈 PD 아내, 버즈 팬이었다 “18년 전 콘서트 이벤트로 첫만남 10 03:20 3,273
317609 기사/뉴스 '이효리♥' 이상순, 재력가 집안설 언급... "유명 갈비집 운영" 18 02:24 3,882
317608 기사/뉴스 1인 가구, 하루 평균 1.8끼 먹고, 54.8%가 부수입 활동 14 02:20 2,322
317607 기사/뉴스 IMF, 내년 韓경제 성장전망 2.2→2.0%…"하방리스크 크다" 02:13 848
317606 기사/뉴스 올해 4인가족 김장비용 33만1000원… 역대 최고가 16 02:03 1,689
317605 기사/뉴스 3분기 가계빚 1천914조원 '역대 최대'…수도권 영끌 등에 18조↑ 01:52 918
317604 기사/뉴스 "실패 없는 선물이죠"…한국여행 온 외국인들 쓸어담는 제품 317 00:47 56,741
317603 기사/뉴스 “남친 말 듣고 예전에 비트코인 사뒀는데”…수익률 ‘-77%’, 황당 사연 9 00:39 3,868
317602 기사/뉴스 “집이 안 팔려요”…서울 아파트 매물 9만건 돌파, 거래절벽 심화 13 00:34 3,194
317601 기사/뉴스 내년부터 치킨 이중가격제 추진 논의중.jpg 19 00:30 6,315
317600 기사/뉴스 “장사 그딴 식으로 하지 마”…기안84, 마라톤 완주 뒤 ‘눈탱이 맞았다’ 분노? 3 00:27 4,779
317599 기사/뉴스 반려견 하루 한두 시간 산책? 관절 망가지고, 수명 단축 위험도 [멍멍냥냥] 183 00:09 28,683
317598 기사/뉴스 "18살에 선생과 성관계 후 출산"…12년간 임신만 7번, 짐승같은 '본능 부부'의 민낯 [TEN피플] 174 00:08 35,824
317597 기사/뉴스 뮤지컬 영화 '위키드' 3일 연속 1위…누적 24만 [Nbox] 4 00:03 801
317596 기사/뉴스 “시청률 0%, 이러다 망한다” 방송 ‘발칵’…넷플릭스에 완전 당했다 12 11.23 5,071
317595 기사/뉴스 서학개미, 3분기 46조 벌었는데… 외국인 국장 투자로 45조 '손실' 15 11.23 1,861
317594 기사/뉴스 전국 시도 70% 폐업 신기록 17개 시도 중 12곳 폐업 역대 최다 32 11.23 3,568
317593 기사/뉴스 “하수구에 꽁초 버렸는데, 억울해”…‘담배 불티’ 화재 30대 男 항소 38 11.23 3,739
317592 기사/뉴스 "양현석에 감사"…지드래곤, 트로피 챙기고 빅뱅 완전체까지 (2024 마마 어워즈) 394 11.23 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