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패 없는 선물이죠"…한국여행 온 외국인들 쓸어담는 제품
123,372 459
2024.11.24 00:47
123,372 459

hZJByl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오리온의 비스킷 과자인 ‘비쵸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 특화 패키지까지 출시되며 ‘한국여행 선물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2일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비쵸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서울역과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상권에서는 매출이 같은 기간 네 배로 늘었다.

 

지난달의 경우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0% 넘게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쵸비는 2022년 10월 출시된 샌드위치 형태 비스킷이다. 한쪽 면에만 초콜릿을 얹은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통밀로 만든 비스킷 사이에 통초콜릿을 넣어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갖췄다.

비쵸비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SNS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한국여행 기념품 추천’,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제격‘, ‘실패 없는 과자 선물’ 등 구매 후기가 올라오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xJxnmQ

 

 

관광객에 특화된 마케팅도 주효했다. 오리온은 최근 임금, 선비, 각시, 도령 등 한국 전통의상으로 제품을 포장한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관광상권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쵸비를 귀국 전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단종됐던 과자가 부활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5월 ‘마켓오 브라우니 제주말차’를 서울과 제주의 주요 관광상권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6년 출시됐다가 코로나19 유행 당시 수요 급감으로 2021년 단종됐던 제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를 초코파이와 꼬북칩 오!감자 등을 잇는 글로벌 K과자 대표 브랜드로 키워낼 계획”이라며 “조만간 해외 수출을 시작하는 등 해외 시장 직접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29025i

 

 

목록 스크랩 (0)
댓글 4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493 11.25 29,7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37,5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48,0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31,52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08,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59,6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4,8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26,7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3,2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47,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163 기사/뉴스 에이스, 극강 난이도 퍼포먼스 오픈…'댄서 49인 출동' 역대급 스케일 23:12 128
318162 기사/뉴스 산다라박 "소개팅 안 하는 이유? 가만히 있어도 연락 와" [나래식] 23:08 428
318161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20대 ‘열풍’ 난리더니…한순간에 ‘몰락’ 2 23:06 2,411
318160 기사/뉴스 충북 충주·제천·진천·음성 대설경보 확대…시간당 5㎝ 많은 눈 1 22:47 514
318159 기사/뉴스 산다라박 “CL·공민지, 투애니원 요리+주량 투톱‥박봄은 빵을 먹지”(나래식) 1 22:42 699
318158 기사/뉴스 '블랙아이스' 추정 원주서 퇴근길 53중 추돌사고 4 22:38 1,560
318157 기사/뉴스 무시된 한도·검증 안된 업체… 석연치 않은 FC안양 수의계약 1 22:14 526
318156 기사/뉴스 “전세가 95억 원”…BTS 슈가, 빅히트뮤직이 보증금 내준 빌라에서 이사했다 232 22:10 22,561
318155 기사/뉴스 [JTBC] 생활밀착형 공약 '석열씨의 심쿵약속'…잘 지켜지고 있나 점검해 보니 3 21:59 694
318154 기사/뉴스 윤봉길 이름에 윤석열 대통령 얼굴이 왜…의열단 검색 결과 엉뚱한 사진 13 21:51 1,256
318153 기사/뉴스 '낙뢰 기적 생환' 20대, 구급대원에 감사…병원에 1천만원 기탁 20 21:41 2,190
318152 기사/뉴스 숙명민주동문회 “김건희 석사학위 반납하라”…학교엔 ‘논문 표절 심사’ 촉구 8 21:34 629
318151 기사/뉴스 원주 눈 내린 도로서 미끄러져 53중 추돌 11 21:20 2,929
318150 기사/뉴스 퇴임 앞둔 바이든, 우크라 추가지원금 240억 달러 의회에 요청 10 21:18 959
318149 기사/뉴스 [MBC 단독] '오세훈 후원자' 돈 받은 뒤‥여론조사 착착 21 21:15 1,160
318148 기사/뉴스 '오늘은 왠지 푸바오가'…첫눈 구경 나선 판다 가족 / 연합뉴스 (Yonhapnews) 6 21:09 979
318147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돈 받아 갚겠다"‥각서에 등장한 문구 32 21:03 2,020
318146 기사/뉴스 연세대 논술 '추가 시험' 결정‥올해 더 뽑고, 27년 입시 때 덜 뽑는다 14 20:59 1,782
318145 기사/뉴스 충북 전역 대설특보‥첫눈부터 폭설 5 20:55 1,750
318144 기사/뉴스 울산 중학생, 여교사 5명 불법 촬영…공원에서 연습까지했다 9 20:49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