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패 없는 선물이죠"…한국여행 온 외국인들 쓸어담는 제품
126,761 461
2024.11.24 00:47
126,761 461

hZJByl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오리온의 비스킷 과자인 ‘비쵸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 특화 패키지까지 출시되며 ‘한국여행 선물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2일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비쵸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서울역과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상권에서는 매출이 같은 기간 네 배로 늘었다.

 

지난달의 경우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0% 넘게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쵸비는 2022년 10월 출시된 샌드위치 형태 비스킷이다. 한쪽 면에만 초콜릿을 얹은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통밀로 만든 비스킷 사이에 통초콜릿을 넣어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갖췄다.

비쵸비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다. SNS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한국여행 기념품 추천’,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제격‘, ‘실패 없는 과자 선물’ 등 구매 후기가 올라오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xJxnmQ

 

 

관광객에 특화된 마케팅도 주효했다. 오리온은 최근 임금, 선비, 각시, 도령 등 한국 전통의상으로 제품을 포장한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관광상권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쵸비를 귀국 전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단종됐던 과자가 부활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5월 ‘마켓오 브라우니 제주말차’를 서울과 제주의 주요 관광상권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6년 출시됐다가 코로나19 유행 당시 수요 급감으로 2021년 단종됐던 제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를 초코파이와 꼬북칩 오!감자 등을 잇는 글로벌 K과자 대표 브랜드로 키워낼 계획”이라며 “조만간 해외 수출을 시작하는 등 해외 시장 직접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29025i

 

 

목록 스크랩 (0)
댓글 4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플로 X 더쿠 💙] <플리줍줍 플리마켓> OPEN! 인생 플리 찾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받아가세요. 108 07.25 36,2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2,887,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8,686,1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0,968,4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1,832,5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79,4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76 21.08.23 7,494,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9 20.09.29 6,455,1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34 20.05.17 7,464,4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05 20.04.30 7,538,2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3,076,7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72221 기사/뉴스 [속보] 당정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10억원 정상화" 09:19 217
372220 기사/뉴스 변우석,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시상자 발탁 1 09:19 116
372219 기사/뉴스 대낮 울산 병원 주차장서 흉기 피습…20대 여성 중태 4 09:19 435
372218 기사/뉴스 투바투→엔시티 드림… ‘전국반짝투어’ 8월 12일 첫방 09:17 95
372217 기사/뉴스 수박 한 통에 5만원 쓴다…과일 커팅 서비스 인기 이유 25 09:10 1,849
372216 기사/뉴스 '파인: 촌뜨기들' 더 재밌어진다…공기부터 달라진 류승룡 1 09:03 349
372215 기사/뉴스 [단독]장관 취임사 '비상계엄' 뺀 국방일보 논란 15 09:03 1,177
372214 기사/뉴스 GS25, NCT 드림과 손잡고 '아이돌컴백샌드위치' 선보여 6 08:59 771
372213 기사/뉴스 성남시장 : NC다이노스 환영 10 08:58 1,175
372212 기사/뉴스 ‘이 시간’에 식사 건너뛰었더니… 체중 빠지고 지방간도 개선 150 08:39 19,593
372211 기사/뉴스 전소미 새 EP 콘셉트 베일 벗었다‥몽환→화려함의 의인화 5 08:36 770
372210 기사/뉴스 이차전지 핵심 기술 해외 유출 시도 전직 대기업 직원 적발 16 08:36 1,686
372209 기사/뉴스 임영웅, 정규 2집 CD 앨범 발매 안 한다 289 08:33 15,948
372208 기사/뉴스 영국 동물원에서 94년 만에 탄생‥멸종위기종 '눈표범' 7 08:24 2,140
372207 기사/뉴스 멕시코·에콰도르서 총격 사건‥40여 명 사망 4 08:22 1,190
372206 기사/뉴스 '아메리칸 드림 나선 진주학생들' 출국전 입국 거부당해 17 08:20 4,309
372205 기사/뉴스 JMS 탈교' 강지섭, 오은영 만난다...억울한 심경→나락 간 삶 고백 7 08:18 6,238
372204 기사/뉴스 다문화 병사의 '왕따 일기'‥군 뒤늦은 조사 24 08:17 1,905
372203 기사/뉴스 "평생 모든 음식 무료"…한화 40년 만의 대기록에 대전 경제 '이글이글' 9 08:14 3,015
372202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맛있게 드셨나요?"‥'팁 박스' 식당 논란 2 08:13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