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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장사 그딴 식으로 하지 마”…기안84, 마라톤 완주 뒤 ‘눈탱이 맞았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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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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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세계 6대 마라톤 대 중 가장 큰 규모인 뉴욕 마라톤에서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지만 자신의 이름이 신문에 나오지 않자 분노(?)했다.


지난 22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뉴욕 마라톤에 참가한 기안84의 모습을 담았다.


기안84는 4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1년간 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30km에 퍼질 거라고 생각해 1km를 5분 30초 페이스로 잡았다”며 “30km를 3시간 내 주파하고 난 후 상태가 안 좋을 테니 나머지는 ‘기어서라도 들어가자’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마침내 마라톤에 참가한 기안84는 초반부터 속도를 높이다가 무리가 오기도 했다. 해당 마라톤 코스는 4개의 아치형 다리가 관건이다. 그가 약 20km의 거리를 뛰었을 때쯤 퀸즈와 맨해튼을 잇는 가파른 경사의 ‘죽음의 다리’가 등장했다.


그는 “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워졌다”면서도 목발을 짚고 달리는 여성 러너를 보고 “내가 너무 배부른 입장이었구나 싶었다”며 자신을 다잡았다.


결승선 직전 태극기를 흔드는 교민들을 발견한 그는 마지막 힘을 끌어내 완주에 성공했다. 태극기를 망토처럼 두르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4시간 48분 16초으로 나왔다.


완주를 마친 그는 “뉴욕타임스에 이름을 실어준다고 했다”며 “뉴욕타임스를 하나 사 그다음 날 돌아가겠다”고 어머니에게 알렸다.


자신의 이름이 나온 부분을 펼쳐 액자를 만들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의 기대와 달리 뉴욕타임스에는 기안84의 이름이 게재되지 않았다. 그는 “4시간 44분 지난 기록은 사람도 아닌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왜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것인지, 눈탱이를 맞았다”며 “장사 그딴 식으로 하지 마라”고 농담 섞인 분노도 터트렸다.



https://naver.me/xmxFw5oz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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