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청률 0%, 이러다 망한다” 방송 ‘발칵’…넷플릭스에 완전 당했다
4,303 11
2024.11.23 23:37
4,303 11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돈 내고 보는 건 넷플릭스면 된다”

 

“TV는 볼게 없다”

 

넷플릭스발 유료 방송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유료 방송 이용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방송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시청률 0% 방송 프로그램도 속출하고 있다. 가입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케이블TV는 사상 처음으로 희망퇴직에 들어갔다.

 

“이러다 진짜 망한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유료 방송 가입자 수는 3630만4778 가입자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328 가입자가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가입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케이블TV 가입자는 1241만2496 가입자로 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감소율이 지난해 상반기 0.77%, 하반기 0.71%보다 커졌다. SK브로드밴드를 제외한 LG헬로비전, 딜라이브, CMB 모두 가입자가 줄며, 역성장하고 있다.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도 가입자가 줄었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이용이 늘면서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선전해 온 IPTV 가입자 증가율도 0%대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기준 IPTV 가입자는 2107만1566 가입자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41% 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감소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방송사 콘텐츠 외면 현상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OTT에 방송사들의 강점이었던 드라마 주도권까지 뺏긴 양상이다.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OTT의 국내 방송시장 잠식 현상은 수년 이내 국내 채널 사업과 유료 방송사업의 쇠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국내 19세 이상 유료 방송 이용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료 방송 이용자의 37%가 유료 방송을 해지하고 OTT 이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TV를 보는 일이 줄어서’(31%)와 ‘TV에 볼 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3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OTT 이용자는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97.8%, 10대 97.6%가 OTT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훈 park@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92158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42,9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52,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70,8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09,8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04,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1,8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6,9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3,7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42,7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2,7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0545 유머 우리가 몰랐던 반지의 의미 1 01:39 103
2560544 유머 일본 여행 현실 2 01:38 277
2560543 이슈 이세계퐁퐁남 작가 공모전후기 8 01:36 280
2560542 유머 서서히 몸이 망가지는 자세들 1 01:36 287
2560541 유머 구형 경찰복 흔한 시세... 1 01:31 1,101
2560540 유머 너무 깜쪽같은 불법튜닝... 10 01:29 1,320
2560539 유머 직장이 너무나 부끄러웠다는 만화가의 수기 6 01:25 1,331
2560538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YUI 'Rain' 01:25 37
2560537 유머 심슨네 가족들 집 배경 모음 3 01:24 683
2560536 유머 보자마자 욕나오는 사진 13 01:22 1,762
2560535 이슈 첫 MAMA에서 3가지의 스타일링 보여준 미야오 1 01:21 739
2560534 유머 엄청 매정한 광고 1 01:20 722
2560533 이슈 민경훈 청첩장에 써져있었던 '2006년 12월 콘서트장에서 손끝 스쳤다는 사연' 밝혀짐 13 01:20 2,478
2560532 유머 어디선가 본듯한 구찌 타임리스 플래니테리엄 시계 1 01:19 877
2560531 유머 표정이... 01:19 175
2560530 유머 최악의 휴대폰 번호 입력 디자인 1위 4 01:19 1,467
2560529 유머 테무에서 구매한 텐트 인증 5 01:17 1,838
2560528 유머 왠지 성격이 더러울 것 같은 이웃집 16 01:16 2,387
2560527 이슈 혼자 조회수 단위대가 다른 빅뱅 MAMA 영상 34 01:16 2,081
2560526 이슈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내 노래가 나온다면 01:15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