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학개미, 3분기 46조 벌었는데… 외국인 국장 투자로 45조 '손실'
2,252 15
2024.11.23 23:14
2,252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0476?sid=101

 

올해 3분기 한국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해외 주식·펀드 투자로 330억달러(약 46조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등 주요국 증시 활황에 따른 평가이익과 환율 변동 등에 주식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319억달러(약 45조원)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해외 주식·펀드 등 지분증권의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7386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6920억달러)보다 466억달러 늘어난 수치다.

 

한국 투자자들은 3분기 중 137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과 펀드를 사들였고, 비거래 요인으로만 330억달러의 이익을 거뒀다. 비거래 요인은 환율 변동분과 지분 가치 상승 등의 합계를 의미한다.

 

글로벌 주가 상승에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이 큰 이익을 봤다. 올해 3분기 중 주요 증시는 상당수 상승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8.2% 올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은 2.6% 치솟았다.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는 18.6% 올랐다.

 

(중략)

 

이에 반해 국내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쓴맛을 봤다. 올해 3분기 말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 잔액은 9575억달러로 전분기보다 267억달러 감소했다. 52억달러를 사들였지만, 319억달러의 손실을 보면서다.

 

지분증권 잔액은 5545억달러로 전분기보다 533억달러 줄었다. 거래요인으로 50억달러가 감소했고, 비거래요인으로는 483억달러가 줄었다. 국내 증시 부진에 손실을 입으면서다. 6월말 2800 선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9월 말 2500 대로 무너졌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를 의미하는 부채성 증권 잔액은 4030억달러로 전분기(3765억달러)보다 266억 달러 늘었다. 거래요인과 비거래요인은 각각 102억달러와 163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결과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9969억달러)은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잔액(9575억달러)을 웃돌았다. 서학개미가 사들인 해외 주식과 채권과 평가액이 외국인의 증시 거래액과 평가익 등 비거래요인을 처음으로 역전했다는 의미다.

 

 

 

 

 

 

TZGsoP

 

산전수전 다 겪은 외국인도 꼼짝없이 물려버린 K-증시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486 11.25 27,4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30,0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39,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24,8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98,5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52,2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4,8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24,7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3,2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45,0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115 기사/뉴스 세화고서 수능 만점자 2명 나와…만점자 전국 10명 안팎 예상 7 17:55 1,105
318114 기사/뉴스 정부, 대왕고래 시추 계획 승인… 12월 중순 시추작업 스타트 7 17:49 470
318113 기사/뉴스 [단독] "출동 잘하나 보겠다"··· 일부러 불 지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10 17:48 698
318112 기사/뉴스 [1보] 롯데케미칼 특약 조정 담보로 '롯데월드타워' 제공 13 17:46 1,950
318111 기사/뉴스 [단독]롯데백화점 일산점 폐점 수순…부산 동래 상권 점포도 검토 11 17:45 1,092
318110 기사/뉴스 오세훈 "서울 폭설로 뒤덮였는데 민주노총은 총파업 예고" 59 17:42 1,208
318109 기사/뉴스 [단독] AI 교과서 “독도는 분쟁지역” 답변에 정부 “심각한 오류 아냐” 41 17:37 944
318108 기사/뉴스 유럽 해저 케이블 끊고 튄 중국 선박 5 17:33 1,488
318107 기사/뉴스 82메이저 ‘혀끝’이 ‘한끝’이 될 줄은…메롱 춤 글로벌 유행각 6 17:30 772
318106 기사/뉴스 분당·일산·평촌 13곳 3만6천가구...1기 신도시 재건축 첫타자 선정 10 17:29 892
318105 기사/뉴스 “나야 차은우” 장성규, 충격적인 이미지 변신···아이돌 그 자체 13 17:23 1,447
318104 기사/뉴스 “사워 하다 소변봐도 괜찮을까?” 美서도 논란이었네 22 17:11 1,894
318103 기사/뉴스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6 17:01 492
318102 기사/뉴스 문체부,내달2~20일,3주간 대한체육회X대한축구협회 실지감사 17:01 170
318101 기사/뉴스 "내 욕했지?" 착각에...옆집 20대女 10차례 흉기로 찌른 30대 262 16:50 16,381
318100 기사/뉴스 40대 여성, 서울 은평구 갈현동서 숨진 채 발견 10 16:49 3,836
318099 기사/뉴스 [속보]서울 가락동 재건축 공사장 보행로 무너져…1명 심정지·2명 중상 28 16:48 4,346
318098 기사/뉴스 [MLB] '토르' 신더가드가 역수출 신화 노린다 "ML 복귀 위해 한국이나 일본에서 뛸 수도 있다" 9 16:44 666
318097 기사/뉴스 양세찬 "지금 완전 에스파에 미쳐있어..카리나 한 번 보고 싶다"('슈퍼라디오') 14 16:38 1,964
318096 기사/뉴스 청주시,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 시행 9 16:34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