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학개미, 3분기 46조 벌었는데… 외국인 국장 투자로 45조 '손실'
2,166 15
2024.11.23 23:14
2,166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0476?sid=101

 

올해 3분기 한국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해외 주식·펀드 투자로 330억달러(약 46조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등 주요국 증시 활황에 따른 평가이익과 환율 변동 등에 주식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319억달러(약 45조원)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해외 주식·펀드 등 지분증권의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7386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6920억달러)보다 466억달러 늘어난 수치다.

 

한국 투자자들은 3분기 중 137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과 펀드를 사들였고, 비거래 요인으로만 330억달러의 이익을 거뒀다. 비거래 요인은 환율 변동분과 지분 가치 상승 등의 합계를 의미한다.

 

글로벌 주가 상승에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이 큰 이익을 봤다. 올해 3분기 중 주요 증시는 상당수 상승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8.2% 올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은 2.6% 치솟았다.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는 18.6% 올랐다.

 

(중략)

 

이에 반해 국내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쓴맛을 봤다. 올해 3분기 말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 잔액은 9575억달러로 전분기보다 267억달러 감소했다. 52억달러를 사들였지만, 319억달러의 손실을 보면서다.

 

지분증권 잔액은 5545억달러로 전분기보다 533억달러 줄었다. 거래요인으로 50억달러가 감소했고, 비거래요인으로는 483억달러가 줄었다. 국내 증시 부진에 손실을 입으면서다. 6월말 2800 선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9월 말 2500 대로 무너졌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를 의미하는 부채성 증권 잔액은 4030억달러로 전분기(3765억달러)보다 266억 달러 늘었다. 거래요인과 비거래요인은 각각 102억달러와 163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결과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9969억달러)은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잔액(9575억달러)을 웃돌았다. 서학개미가 사들인 해외 주식과 채권과 평가액이 외국인의 증시 거래액과 평가익 등 비거래요인을 처음으로 역전했다는 의미다.

 

 

 

 

 

 

TZGsoP

 

산전수전 다 겪은 외국인도 꼼짝없이 물려버린 K-증시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707 11.22 34,1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73,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83,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34,9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29,4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7,4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04,9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94,8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54,6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13,7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681 기사/뉴스 머스크 재산, 대선 이후 116조원 늘어 투자 대비 630배 이상 수익 23:27 173
317680 기사/뉴스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여친 5시간 동안 폭행한 30대 약사 18 23:21 1,476
317679 기사/뉴스 “노동약자 위한다”던 정부, 소규모 사업장 지원 ‘싹둑’ 3 23:10 556
317678 기사/뉴스 "은퇴는 없다" 조용필, 120분 채운 '가왕'의 품격(종합) [N현장] 5 22:25 864
317677 기사/뉴스 조세호, '재산순' 하객 자리배치 또 해명 "친한 분들 위주로 배치" ('1박2일')[종합] 8 22:21 3,366
317676 기사/뉴스 견미리 딸 이유비 "태어나길 잘했어" 90억 대저택 공주다운 34세 생일 파티 186 22:11 50,335
317675 기사/뉴스 정우성 측 "문가비子, 친자 맞아…아버지로 최선 다할 것"[전문] 435 21:54 43,221
317674 기사/뉴스 [단독] "결혼은 안 해" 정우성, 사귀지도 않은 문가비 미혼모 만든 전말 1121 21:42 81,666
317673 기사/뉴스 로제, 브루노 마스와 피자 데이트 한창…"넘버 원 걸"의 특별한 밤 3 21:41 3,199
317672 기사/뉴스 정우성 측 "문가비 아들 친부? 현재 사실 확인 중" 172 21:27 44,846
317671 기사/뉴스 문근영 “‘지옥2’, 오랜만에 연기가 무척 재밌단 생각 들어” [화보] 8 21:07 1,838
317670 기사/뉴스 비트코인 1만 4666개 송치형의 두나무, 올해 차익만 1.2조 ‘잭팟’ 1 21:06 1,926
317669 기사/뉴스 '한파' 온다고 좋아했는데…백화점 세일에도 '처참한 상황' 23 21:05 3,492
317668 기사/뉴스 [단독] "소중한 생명, 끝까지 책임지겠다"...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부 2131 21:04 86,089
317667 기사/뉴스 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대회‥"배송 속도 경쟁 중단·윤석열 정권 퇴진" 1 20:57 366
317666 기사/뉴스 ‘사실무근’이면 끝?…메이딘 소속사, 구체적 해명은 없었다 2 20:55 731
317665 기사/뉴스 일본 언론 사도광산 추도식 '한국 불참' 잇따라 보도‥한일관계 갈등 변수 되나 3 20:55 335
317664 기사/뉴스 "이태원참사, 분노 분출시켜라" 북한 이메일 지령…법원 중형 1 20:52 879
317663 기사/뉴스 전국언론노조 "박장범 임명안 재가는 '김건희 방송' 만들 주구 선택한 것" 3 20:50 257
317662 기사/뉴스 오세훈 지인 "3천여만 원 줬다‥명태균이 김종인에게 결과 보고" 6 20:45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