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관계자 손가락열정” (여자)아이들 소연, 하이브 문건 작심비판···수진 탈퇴도 언급
4,269 11
2024.11.23 21:51
4,269 11

YUQKDn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올해 ‘MAMA’ 무대를 들었다 놨다 했다.

(여자)아이들은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MAMA)에 참석해 무대를 꾸렸다.

멤버 소연이 ‘브래이킹 뉴스: 더 샤우트’(Breaking News: The Shout) 랩을 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소연은 대담한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연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equal 영원/쓸데없어 그딴 걱정/어차피 그런 척은 내 팬도 아닌 게 정설/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라고 열창했다.

소연은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팀을 탈퇴한 멤버 수진(서수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id/‘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내가 그딴 거 영향 받은 여까지 오지도 못했어”라고 랩을 읊었다.

그야 말로 파격적인 가사였다. 소연은 이번 무대에서 과거 (여자)아이들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슈를 모두 언급하며 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가는 그룹의 열정을 그린 것이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6인조 멤버로 데뷔했으나 멤버인 수진이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그룹을 탈퇴하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해당 이슈로 인해 그해 발매된 (여자)아이들 앨범 활동도 타격을 입었다.

비록 수진의 탈퇴가 (여자)아이들 활동에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것은 맞지만 이후 (여자)아이들은 K팝의 비상과 함께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로 자리매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오히려 전화위복을 맞이한 셈이다.

이밖에도 소연은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재계약 이슈를 직접 언급하는 행보를 보였다. 최근 한 차례 재계약 불발설이 제기됐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했다.

현재 소연과 큐브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태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등 이미 예정된 스케줄은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했다. 소연을 비롯한 (여자)아이들의 이번 MAMA 일정도 그 일환이다.

소연이 (여자)아이들 내에서 리더와 래퍼, 총괄 프로듀서까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그의 재계약 여부가 팀의 향방을 결정할 이슈로까지 부상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이번 무대에서 소연은 최근 공개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비판을 받은 하이브의 내부 문건(위클리 음악산업보고서)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의 가사가 그 대목이다.

하이브의 해당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에 대한 내용도 언급돼 있었다. 작성자인 당시 위버스매거진 편집장 A씨는 (여자)아이들에 대해 “멤버들 얼굴에 칠린호미 문신하듯이 진하게 세로 글씨를 써놨는데, 심지어 회사에서 이 메이크업 상태로 포카(포토카드)도 찍으라고 했다고”라며 “(여자)아이들의 잘 된 부분은 전소연과 멤버들의 의지였고 회사는 여전히 이 팀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 싶은 에피소드”라고 평했다.

이 때문에 소연이 이번 무대에서 하이브의 해당 문건을 작심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27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486 11.25 27,2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29,1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38,2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22,9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98,5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51,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4,8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23,6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3,2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45,0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282 유머 은근 ㅎㄷㄷ한 단국대 화장실 나폴리탄 괴담 3 17:15 482
2563281 유머 북한이 한국에게 줄 수 있는 최대급 공포.. 1 17:14 777
2563280 유머 조카 옆에서 짜부된 댕댕이 4 17:14 386
2563279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한테 반응좋은 남친 트래비스 켈시 최근 모습 2 17:14 487
2563278 팁/유용/추천 영국의 빈부격차 근황.jpg 2 17:14 737
2563277 이슈 미야오 'TOXIC' & 'BODY' 멜론 일간 추이 2 17:13 152
2563276 이슈 버터링 딥 티라미수 & 딥 레드벨벳 출시 5 17:13 395
2563275 기사/뉴스 “사워 하다 소변봐도 괜찮을까?” 美서도 논란이었네 18 17:11 757
2563274 이슈 힝... 공이 바다로 굴러갔어..ㅠㅠ 🐶 4 17:11 544
2563273 이슈 투어스 '마지막 축제' 멜론 일간 추이 9 17:10 606
2563272 유머 요즘 EBS가 유튜브에서 썸네일 뽑는 실력 근황 3 17:10 857
2563271 이슈 이즈나 'IZNA' 멜론 일간 추이 2 17:08 503
2563270 이슈 멋진 눈사람.jpg 3 17:08 502
2563269 유머 곰돌이 눈사람⛄️과 대형 하리보 곰돌이 러바오💚🐼 7 17:07 627
2563268 이슈 [2024 KGMA] 이영지×도경수 small girl 1 17:07 208
2563267 유머 임모가 루이 부르는 와중에 얼른 당근눈사람이 먹고 싶어 애가 타는 후이바오🐼 1 17:06 597
2563266 이슈 실시간 제니한테 누데이크 케이크 선물 받은 뉴진스 반응 ㅋㅋㅋㅋㅋㅋㅋ 51 17:06 3,384
2563265 정보 피프티 피프티 시즌송으로 보이는 kbs 심의 결과 6 17:06 764
2563264 이슈 어도어, 뉴진스 붙잡는다...하이브 내부 싸움 시작 [종합] 79 17:05 3,533
2563263 이슈 지금보니 현실고증인 다이소 스노우볼 3 17:05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