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관계자 손가락열정” (여자)아이들 소연, 하이브 문건 작심비판···수진 탈퇴도 언급
4,626 11
2024.11.23 21:51
4,626 11

YUQKDn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올해 ‘MAMA’ 무대를 들었다 놨다 했다.

(여자)아이들은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MAMA)에 참석해 무대를 꾸렸다.

멤버 소연이 ‘브래이킹 뉴스: 더 샤우트’(Breaking News: The Shout) 랩을 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소연은 대담한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연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equal 영원/쓸데없어 그딴 걱정/어차피 그런 척은 내 팬도 아닌 게 정설/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라고 열창했다.

소연은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팀을 탈퇴한 멤버 수진(서수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id/‘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내가 그딴 거 영향 받은 여까지 오지도 못했어”라고 랩을 읊었다.

그야 말로 파격적인 가사였다. 소연은 이번 무대에서 과거 (여자)아이들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슈를 모두 언급하며 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가는 그룹의 열정을 그린 것이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6인조 멤버로 데뷔했으나 멤버인 수진이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그룹을 탈퇴하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해당 이슈로 인해 그해 발매된 (여자)아이들 앨범 활동도 타격을 입었다.

비록 수진의 탈퇴가 (여자)아이들 활동에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것은 맞지만 이후 (여자)아이들은 K팝의 비상과 함께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로 자리매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오히려 전화위복을 맞이한 셈이다.

이밖에도 소연은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재계약 이슈를 직접 언급하는 행보를 보였다. 최근 한 차례 재계약 불발설이 제기됐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했다.

현재 소연과 큐브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태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등 이미 예정된 스케줄은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했다. 소연을 비롯한 (여자)아이들의 이번 MAMA 일정도 그 일환이다.

소연이 (여자)아이들 내에서 리더와 래퍼, 총괄 프로듀서까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그의 재계약 여부가 팀의 향방을 결정할 이슈로까지 부상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이번 무대에서 소연은 최근 공개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비판을 받은 하이브의 내부 문건(위클리 음악산업보고서)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의 가사가 그 대목이다.

하이브의 해당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에 대한 내용도 언급돼 있었다. 작성자인 당시 위버스매거진 편집장 A씨는 (여자)아이들에 대해 “멤버들 얼굴에 칠린호미 문신하듯이 진하게 세로 글씨를 써놨는데, 심지어 회사에서 이 메이크업 상태로 포카(포토카드)도 찍으라고 했다고”라며 “(여자)아이들의 잘 된 부분은 전소연과 멤버들의 의지였고 회사는 여전히 이 팀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 싶은 에피소드”라고 평했다.

이 때문에 소연이 이번 무대에서 하이브의 해당 문건을 작심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27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422 00:04 14,8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7,0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9,8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9,4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7,4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43,9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9,2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33,0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8,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9,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72622 이슈 [JTBC 단독] 조태용 계엄 문건 본 적없다 했는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계엄 당일 조태용이 담화문 건내줬다는 증언 뜸 2 19:07 210
1472621 이슈 엘지생건: 트위터에 올린 것 외 입장 없을 것 13 19:07 607
1472620 이슈 이번주 첫방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시청률 공약한 서강준.twt 5 19:05 318
1472619 이슈 [V-LOG] behind the scenes of cosmosy profile photoshoot 🎬🌼 1 19:04 50
1472618 이슈 [피겨] 박소연, 어느 덧 신부 됐다…6살 연상 우즈베크 스케이터와 결혼 10 19:03 2,067
1472617 이슈 힙하고 세련된 감성의 힙합 곡으로 컴백하는 미스틱 신인 남돌 ARrC (아크) 19:03 83
1472616 이슈 추영우 x 까르띠에 <하퍼스바자> 메인필름🌟 1 19:03 182
1472615 이슈 강남 커버 유우리 - 드라이플라워 [ドライフラワー]🎵" 19:03 73
1472614 이슈 📍사법기관에 대한 폭력행사 방지 특별법 청원‼️ 3 19:01 126
1472613 이슈 2024년 미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케이팝 남그룹 TOP20 8 18:59 817
1472612 이슈 사이좋게 양말 하나씩 나눠 꼈음...jpg 8 18:58 1,076
1472611 이슈 또 진수 스핀에서 지랄하는 160남 동현이 33 18:58 1,957
1472610 이슈 현재 인급동 1위 2 18:58 1,386
1472609 이슈 NJZ(엔제이지) 다니엘 인스타 업뎃 11 18:57 672
1472608 이슈 씨엔블루 1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정용화 마지막 멘트.jpg 18:55 566
1472607 이슈 피원하모니 기호 엄마 사기 피해자 인스타 스토리 업뎃 24 18:55 3,433
1472606 이슈 동생이 아이돌 노래 계속 틀 때 아빠 반응.shorts 3 18:53 399
1472605 이슈 최근 갱신된 인간의 한계에 근접한 하프 마라톤 기록 6 18:52 914
1472604 이슈 예쁘다고 유명한 윤하 콘서트 의상 3 18:52 1,310
1472603 이슈 박희순이 8억 추징금 낸 이유 20 18:50 4,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