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다같이 역대급 가난해지고 있다는 대한민국 경제 근황.jpg
61,832 602
2024.11.23 19:33
61,832 602

출처: 여성시대 아마레티










MBC 스트레이트 240414 방송








30대 후반 직장인 김 모씨.
매일 퇴근하고 5시간 대리운전을 합니다.
주말에 일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악착같이 일해 한 달에 200만원 정도 더 법니다.





김씨의 월급은 세금 떼고 약 300만원.
올해 1% 올랐습니다. 3만원 정도입니다.
물가가 3% 넘게 오른 걸 감안하면 실질 소득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빚내서 산 아파트까지 팔았습니다.










물가가 얼마나 오른 걸까요?
최근 10년 물가 추이를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동안 연간 0%대~1%대를 오갔습니다.
7년 누적 상승률이 7.5%입니다.





그런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사이 누적해서 11.6% 넘게 뛰었습니다.
7년치 오른 것보다 더 뛰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들의 명목소득은 2.5% 올랐습니다.
그런데 물가는 3.6% 뛰었습니다.
이러니 월급이 오르나마나입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은 평균 355만 4천원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1.1% 줄었습니다.
재작년에도 0.2% 줄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건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입니다.
그런데 한국이 다른 나라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물가도 오르고 임금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한국은 물가만 오르고 임금은 제자리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활황형 물가 상승이라면 한국은 불황형 물가 상승인 셈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4%.
3년 연속 OECD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25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에도 역전당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90년대 이후 딱 3번.
IMF 외환위기였던 1998년,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9년, 그리고 코로나가 세계 경제를 강타한 2020년입니다.
이런 외부 충격이 없는데도 1%대까지 떨어진 건 처음입니다.





경제는 성장하지 않고 물가만 오르는 상황.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집니다.
가난해진 사람들은 지갑을 닫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내수는 더 나빠집니다.
악순환에 빠지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정말 위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에는 반도체나 자동차같은 주력 수출이 살아날 조짐이 있지만
내수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빠르게 몰락하고 있습니다.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돈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건수로도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 11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을 몰락시키는 건 급격한 소비 위축입니다.





민간 소비는 GDP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던 민간 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1.8%로
1년만에 다시 반토막이 났습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이 1%대로 주저앉은 것도 역대급입니다.
물가가 뛰면서 사람들이 돈을 안 쓰는 겁니다.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 정부라도 소비를 늘려야 경제 위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마저 돈을 안 쓰고 있습니다.
정부 소비 증가율은 2022년 4%에서 지난해 1.3%로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건전재정을 한다고 정부마저 지갑을 닫으면서 경제가 더 위축되고 있는 셈입니다.













자영업자들의 부채는 심각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고 있는 대책은 좀 낮은 금리로 갈아타게 해주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빚 내서 빚 갚는 돌려막기인 셈입니다.










글 길어져서 뒷부분 캡쳐는 생략했는데
부자들은 물가 올라도 타격 0라고 함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저소득층일수록 더 타격받고
중산층도 타격 받아서 아래층으로 끌어내려지고 있어서
중산층이 사라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중이래












영상 풀버전

https://youtu.be/Q7snbJQzl-0?si=PK5Ri6GOAHo2cu9o

목록 스크랩 (5)
댓글 6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42,2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48,0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67,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05,3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01,4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1,0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4,2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3,7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9,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0,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0387 이슈 천국의 계단 업그레이드 버전.gif 1 22:37 170
1430386 이슈 햄스터상 연예인 원탑 투표 1위ㄷㄷㄷ 4 22:36 379
1430385 이슈 미국에서 머라이어 캐리랑 쌍벽으로 크리스마스의 제왕 이미지 가수 10 22:35 621
1430384 이슈 {풍향고} 노어플 여행 START 풍향고 (11월 24일 일요일 오전 9시 공개) 9 22:33 238
1430383 이슈 TWS (투어스) 신곡 ‘마지막 축제’ 챌린지 🎉 w.신유 도훈 5 22:33 208
1430382 이슈 잭 니콜슨 따라하는 디카프리오.gif 12 22:30 793
1430381 이슈 클린트 이스트우드 따라하는 짐캐리.gif 7 22:29 619
1430380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JUJU 'Lullaby Of Birdland/みずいろの影' 22:29 27
1430379 이슈 만트라 가사 이만큼 외운 사람 제니 빼고 처음 봄.twt 22:28 539
1430378 이슈 98~99년 엄정화 최전성기때 곡 뽑아오던 클라스 4 22:27 451
1430377 이슈 해당학부모를 제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직장 앞으로 근조화환이랑 현수막 보내 시위하는중이래 7 22:26 1,399
1430376 이슈 <위키드> CGV 엘파바, 글린다 무드등 굿즈 실사.JPG 6 22:25 1,637
1430375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with 김도연) 3 22:24 994
1430374 이슈 사업으로 부자가 된 집안의 아들이랑 결혼 하기로 했는데 결혼식날 남편 가족이 날 이상하게 쳐다봐...gif 25 22:23 3,548
1430373 이슈 아이브, 리즈 고향 제주도에 같이 여행 간 콘수니.shorts 2 22:22 699
1430372 이슈 광공의 폰은 아이폰 vs 갤럭시 77 22:21 1,608
1430371 이슈 서양 연예인 화장품 브랜드 중 투탑이라는 두곳 14 22:21 2,342
1430370 이슈 반응 좋은 김민주 커버 무대 (만트라, 스마트) 10 22:19 844
1430369 이슈 근데 진짜 NCT 127은 시간차 안무가 개지림.X 6 22:18 693
1430368 이슈 변신로봇을 보고 반응하는 강아지 5 22:18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