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계자 손가락열정” (여자)아이들 소연, 하이브 문건 작심비판···수진 탈퇴도 언급
6,264 30
2024.11.23 18:46
6,264 30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거침 없는 가사로 ‘MAMA’ 무대에서 주목 받았다. 엠넷 방송화면 캡처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올해 ‘MAMA’ 무대를 들었다 놨다 했다.

멤버 소연이 ‘브래이킹 뉴스: 더 샤우트’(Breaking News: The Shout) 랩을 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소연은 대담한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연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equal 영원/쓸데없어 그딴 걱정/어차피 그런 척은 내 팬도 아닌 게 정설/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라고 열창했다.

소연은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팀을 탈퇴한 멤버 수진(서수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id/‘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내가 그딴 거 영향 받은 여까지 오지도 못했어”라고 랩을 읊었다.



그야 말로 파격적인 가사였다. 소연은 이번 무대에서 과거 (여자)아이들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슈를 모두 언급하며 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가는 그룹의 열정을 그린 것이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6인조 멤버로 데뷔했으나 멤버인 수진이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그룹을 탈퇴하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해당 이슈로 인해 그해 발매된 (여자)아이들 앨범 활동도 타격을 입었다.

비록 수진의 탈퇴가 (여자)아이들 활동에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것은 맞지만 이후 (여자)아이들은 K팝의 비상과 함께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로 자리매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오히려 전화위복을 맞이한 셈이다.


이뿐 아니라 이번 무대에서 소연은 최근 공개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비판을 받은 하이브의 내부 문건(위클리 음악산업보고서)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의 가사가 그 대목이다.

하이브의 해당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에 대한 내용도 언급돼 있었다. 작성자인 당시 위버스매거진 편집장 A씨는 (여자)아이들에 대해 “멤버들 얼굴에 칠린호미 문신하듯이 진하게 세로 글씨를 써놨는데, 심지어 회사에서 이 메이크업 상태로 포카(포토카드)도 찍으라고 했다고”라며 “(여자)아이들의 잘 된 부분은 전소연과 멤버들의 의지였고 회사는 여전히 이 팀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 싶은 에피소드”라고 평했다.

이 때문에 소연이 이번 무대에서 하이브의 해당 문건을 작심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2774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344 00:04 14,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7,0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9,8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7,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6,2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43,9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9,2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33,0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4,9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9,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4959 기사/뉴스 음주운전한 현직 경찰 간부 적발‥"면허취소 수치" 18:20 50
334958 기사/뉴스 대학가 쪼개졌다? '윤석열 찬반' 기계적 중립에 서울대생들 싸늘 3 18:18 498
334957 기사/뉴스 광주 탄핵 찬성 집회 尹 딥페이크 영상 “공식 허용 없어” 18:17 160
334956 기사/뉴스 박희순, 세무조사→8억대 추징설에 “조정 진행중, 세금 성실히 납부”[공식] 1 18:17 351
334955 기사/뉴스 [엠빅뉴스] “대규모 굿 자제 방침” 전하는 22년 전 숙종 시대 풍자 코미디 뉴스 1 18:13 153
334954 기사/뉴스 국민연금, 한달새 삼성증권 단타로 138억 차익…배당금 420억도 수령 26 18:11 1,114
334953 기사/뉴스 계엄군의 국회 단전, ‘윤 지시는 아니지 않냐’ 물타기하는 국민의힘 10 18:11 375
334952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복귀 신고식…'국민이 먼저입니다' 26일 출간 24 18:09 672
334951 기사/뉴스 "조국 수사한 검사 밀어달라" 김건희, 작년 총선 때도‥? 1 18:09 217
334950 기사/뉴스 김새론, 왜 22억 집 떠나 알바했나…"전재산, 부모 사업 자금" 32 18:07 3,835
334949 기사/뉴스 "한 달에 100만원은 써야죠"…6070 요즘 여기에 꽂혔다는데 7 18:03 2,157
334948 기사/뉴스 봉준호, 손석희와 6년만 재회…故이선균 얘기에 울컥 (질문들) 2 17:56 1,537
334947 기사/뉴스 "2025년에 랜드마크를 짓겠다고 1조800억원을 낭비하냐" "외국인 관광객이 대관람차 보러 오나"…서울시 "수요 면밀히 검토" 42 17:52 1,027
334946 기사/뉴스 법정서 ‘수사 조작’ 주장하며 고함친 명태균 결국 퇴정 16 17:50 1,680
334945 기사/뉴스 [단독]삼성·미래·KB, ETF 보수인하 비결은?…협력업체 쥐어짜기 3 17:50 280
334944 기사/뉴스 [단독]향후 5년간 수수료 8000억 유출…해외업체만 배 불리는 '애플페이' 34 17:49 1,419
334943 기사/뉴스 "집 보고 싶은데" 문의하면 오른다…계좌번호 안 주는 강남 집주인 1 17:48 1,110
334942 기사/뉴스 맥도날드 "균형 잡힌 '탄단지'와 가성비…직장인들의 든든한 점심 선택지" 26 17:47 2,340
334941 기사/뉴스 대통령실, ‘尹 굿판’ 유튜브 채널 운영자 고발 31 17:45 1,589
334940 기사/뉴스 MBC '나 혼자 산다', 2월 2주 주간 2049 시청률 전체 1위! (옥자연 편) 4 17:44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