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계자 손가락열정” (여자)아이들 소연, 하이브 문건 작심비판···수진 탈퇴도 언급
5,161 30
2024.11.23 18:46
5,161 30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거침 없는 가사로 ‘MAMA’ 무대에서 주목 받았다. 엠넷 방송화면 캡처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올해 ‘MAMA’ 무대를 들었다 놨다 했다.

멤버 소연이 ‘브래이킹 뉴스: 더 샤우트’(Breaking News: The Shout) 랩을 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소연은 대담한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연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equal 영원/쓸데없어 그딴 걱정/어차피 그런 척은 내 팬도 아닌 게 정설/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라고 열창했다.

소연은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팀을 탈퇴한 멤버 수진(서수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id/‘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내가 그딴 거 영향 받은 여까지 오지도 못했어”라고 랩을 읊었다.



그야 말로 파격적인 가사였다. 소연은 이번 무대에서 과거 (여자)아이들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슈를 모두 언급하며 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가는 그룹의 열정을 그린 것이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6인조 멤버로 데뷔했으나 멤버인 수진이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그룹을 탈퇴하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해당 이슈로 인해 그해 발매된 (여자)아이들 앨범 활동도 타격을 입었다.

비록 수진의 탈퇴가 (여자)아이들 활동에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것은 맞지만 이후 (여자)아이들은 K팝의 비상과 함께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로 자리매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오히려 전화위복을 맞이한 셈이다.


이뿐 아니라 이번 무대에서 소연은 최근 공개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비판을 받은 하이브의 내부 문건(위클리 음악산업보고서)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의 가사가 그 대목이다.

하이브의 해당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에 대한 내용도 언급돼 있었다. 작성자인 당시 위버스매거진 편집장 A씨는 (여자)아이들에 대해 “멤버들 얼굴에 칠린호미 문신하듯이 진하게 세로 글씨를 써놨는데, 심지어 회사에서 이 메이크업 상태로 포카(포토카드)도 찍으라고 했다고”라며 “(여자)아이들의 잘 된 부분은 전소연과 멤버들의 의지였고 회사는 여전히 이 팀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 싶은 에피소드”라고 평했다.

이 때문에 소연이 이번 무대에서 하이브의 해당 문건을 작심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2774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더 촘촘하게 더 가볍게! <루나 하이퍼 메쉬 파운데이션> 체험단 이벤트 411 11.23 33,9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99,5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15,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90,1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74,3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40,4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20,8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12,3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65,5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33,4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902 기사/뉴스 보신각 앞 주인 없는 신발 192켤레···"15년간 친밀한 남성에게 목숨 잃은 여성들" 14:51 0
317901 기사/뉴스 '한 달 12만 원'에 모든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어디? 14:50 175
317900 기사/뉴스 [단독] 농협은행 희망퇴직 신청...'5대 시중은행' 희망퇴직 본격 시동 4 14:44 636
317899 기사/뉴스 김민희, ♥홍상수 영화로 또 상 받았다‥9년째 불륜도 계속 11 14:40 1,084
317898 기사/뉴스 기안84 "강민경 '얼짱' 시절, '세상에 이런 여학생이?'..예뻐서 저장"('인생84') 2 14:34 1,160
317897 기사/뉴스 피해자 집 앞서 잔치?…20년 복역 살인범, 출소 파티에 '공분' 3 14:29 1,414
317896 기사/뉴스 '서비스 안 줘서' 결제 거부한 손님…"다음날 장염 환자 행세" 8 14:28 955
317895 기사/뉴스 오리털이라더니 분쇄 모…中 가짜 오리털 패딩에 '발칵' 2 14:26 924
317894 기사/뉴스 ‘친환경 장례’라더니…美 장의사 부부, 시신 191구 방치 5 14:25 1,645
317893 기사/뉴스 롯데칠성음료 청하, 7년 만에 패키지 리뉴얼 22 14:21 2,549
317892 기사/뉴스 초고속 컴백한 ‘테디 걸그룹’ 미야오 2 14:19 835
317891 기사/뉴스 [단독] 태민→첸백시 총출동…원헌드레드 첫 캐럴 앨범 발매 108 14:18 6,561
317890 기사/뉴스 정우성 스킨십 사진 전말..제보자 "강남역 사진점에서 주웠다" [Oh!쎈 이슈] 94 14:16 16,323
317889 기사/뉴스 [단독]"신용카드 할부 짧아진다" 현대카드, 최대 36→24개월 축소 18 14:05 2,785
317888 기사/뉴스 BTS 진·데이식스 영케이 나오나… '후라이드' 장우영·이상엽·우디와 시즌2 컴백 5 13:56 1,467
317887 기사/뉴스 유튜버 김프로, 2년 3개월만에 유튜브 구독자 7,000만 명 돌파 431 13:37 44,660
317886 기사/뉴스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7만명 내달 5∼6일 전면파업 15 13:36 1,208
317885 기사/뉴스 청소년이 사면 어쩌려고…술 판매한 무인점포 첫 적발 3 13:25 1,269
317884 기사/뉴스 구글 이어 메타도 분할위기?…내년 4월 '인스타 강제매각' 재판 13:24 388
317883 기사/뉴스 신동엽, 촬영 중 만취해 정신 놨다…혀 꼬이고 반말→이승철 "이 XX가" (짠한형) 35 13:21 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