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계자 손가락열정” (여자)아이들 소연, 하이브 문건 작심비판···수진 탈퇴도 언급
5,136 30
2024.11.23 18:46
5,136 30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거침 없는 가사로 ‘MAMA’ 무대에서 주목 받았다. 엠넷 방송화면 캡처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올해 ‘MAMA’ 무대를 들었다 놨다 했다.

멤버 소연이 ‘브래이킹 뉴스: 더 샤우트’(Breaking News: The Shout) 랩을 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소연은 대담한 가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연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equal 영원/쓸데없어 그딴 걱정/어차피 그런 척은 내 팬도 아닌 게 정설/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라고 열창했다.

소연은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팀을 탈퇴한 멤버 수진(서수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id/‘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내가 그딴 거 영향 받은 여까지 오지도 못했어”라고 랩을 읊었다.



그야 말로 파격적인 가사였다. 소연은 이번 무대에서 과거 (여자)아이들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슈를 모두 언급하며 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가는 그룹의 열정을 그린 것이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6인조 멤버로 데뷔했으나 멤버인 수진이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그룹을 탈퇴하는 불상사를 맞이했다. 해당 이슈로 인해 그해 발매된 (여자)아이들 앨범 활동도 타격을 입었다.

비록 수진의 탈퇴가 (여자)아이들 활동에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것은 맞지만 이후 (여자)아이들은 K팝의 비상과 함께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로 자리매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오히려 전화위복을 맞이한 셈이다.


이뿐 아니라 이번 무대에서 소연은 최근 공개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비판을 받은 하이브의 내부 문건(위클리 음악산업보고서)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창의적인 비판 손가락 열정이 정성/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겋게’의 가사가 그 대목이다.

하이브의 해당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에 대한 내용도 언급돼 있었다. 작성자인 당시 위버스매거진 편집장 A씨는 (여자)아이들에 대해 “멤버들 얼굴에 칠린호미 문신하듯이 진하게 세로 글씨를 써놨는데, 심지어 회사에서 이 메이크업 상태로 포카(포토카드)도 찍으라고 했다고”라며 “(여자)아이들의 잘 된 부분은 전소연과 멤버들의 의지였고 회사는 여전히 이 팀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나 싶은 에피소드”라고 평했다.

이 때문에 소연이 이번 무대에서 하이브의 해당 문건을 작심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2774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라코스메틱✨] 하라 맛집 오프라에서 블러쉬 출시?! 이 발색,,이 텍스처,,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515 00:05 11,7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87,2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01,6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51,5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55,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35,7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12,1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05,2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59,4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19,8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802 기사/뉴스 필리핀 두테르테 부통령, "나 급사하면 대통령 죽일 암살자 골라놔" 1 19:09 393
317801 기사/뉴스 삼성 반도체 '대수술'… 외부 쓴소리 듣는다[삼성 반도체 전략 '대수술'] 12 18:24 1,366
317800 기사/뉴스 “테무 버전 ‘검은사제들’”…박신양의 ‘사흘’, ‘파묘’ 인기 못 잇고 흥행 참패 16 18:18 2,381
317799 기사/뉴스 '불법촬영부터 성차별까지' 매출 하락 겪는 웹툰업계, 자극성으로 승부? 12 18:13 1,772
317798 기사/뉴스 정우성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19금 인터뷰 재조명 22 18:05 6,398
317797 기사/뉴스 [단독] 잔나비, ‘학폭 가해’ 유영현과 함께 일해...팬들에 ‘뭇매’ 49 18:05 5,761
317796 기사/뉴스 스키즈 현진 "등짝 노출 부끄러워, 내 몸은 그냥 평범" 망언 16 18:03 1,517
317795 기사/뉴스 크러쉬, 수술 후 약 4개월 재활 고백 "깨달음을 얻었다" (가요광장) [종합] 3 17:36 3,751
317794 기사/뉴스 차량에 혼자 남은 6살 아이 납치 시도한 50대…2심서 집유 석방 27 17:28 2,223
317793 기사/뉴스 '12월 5일 컴백' 크래비티, 설렘 유발 비주얼…소년美 패스파인더 공개 7 17:20 428
317792 기사/뉴스 '8m 높이 박정희 동상' 경북도 천년숲에 세워져…12월 제막식 20 17:09 901
317791 기사/뉴스 영부인을 ‘공동 대통령’으로…니카라과 황당 개헌 추진 17 17:06 1,446
317790 기사/뉴스 '택배 도착' 문자에 전 여친 문 열자 '퍽퍽'…둔기 휘두른 20대의 최후 29 17:04 3,451
317789 기사/뉴스 75세 전유성, 부쩍 야윈 근황 "급성 폐렴·부정맥·코로나" [소셜in] 7 17:03 3,899
317788 기사/뉴스 플레디스 대표 교체...투어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앨범 준비” 24 17:02 3,065
317787 기사/뉴스 지난해 12월부터 압색 대비한 명태균…검찰은 올 9월에 첫 압색 4 16:58 648
317786 기사/뉴스 "여자가 담배를 왜 피워" 흡연하던 20대 때린 50대 "훈계였다" 주장했지만 31 16:53 3,877
317785 기사/뉴스 충주 기숙사 신축현장서 70대 근로자 철근에 찔려 숨져 294 16:40 32,114
317784 기사/뉴스 학원 액션·왕실 로맨스·판타지 좀비물…내년 OTT 뭐 볼까 1 16:31 1,611
317783 기사/뉴스 [단독] 싸이, 과태료 체납해 유엔빌리지 빌라 압류됐다 해제 125 16:26 45,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