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은 다음 달 4일 각종 음악 플랫폼에 새 디지털 싱글 '히어로'(HERO)를 발매한다. 신보 발표를 앞두고 선공개하는 트랙이다.
약 5년 만에 신곡을 낸다. 영화 '소방관' 제작진으로부터 제안 받아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노래를 들고 온다.
'히어로'는 '소방관' 타이틀곡으로도 쓰인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공감했다.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완성했다.
작사가 김이나 역시 힘을 보탰다. 박효신과 함께 노랫말을 썼다. '희생'에 대한 개념도 정립했다. "사랑의 가장 숭고한 행위"라 했다.
사랑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 "희생이라고 하면 언뜻 비장하게 들릴 수 있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소박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가창 방식에도 신경 썼다. 박효신은 "순수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기교를 배제했다. 감정의 간극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각자의 마음 속 영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냈다.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소방관'은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전원 구조를 위해 힘쓴 소방관들의 이야기다. 다음 달 4일 개봉.
홍제동 사건 모르는 덬들을 위해
2001년 홍제동에서 일어난 일이고
아들이 불냈는데, 그 아들 구하려다가 소방관 6명 사망.
대한민국 소방 역사상 최악의 참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