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결혼도 늦어지고 미디어에서도 난임 얘기를 많이해서 그런지 아래 캡쳐처럼 "이 간단한걸 왜 안해?" 식으로 난자냉동을 너무 쉽게 권하는 케이스가 늘고있는거같음
웃긴게 전도사라는 본인도 난자냉동 안함;;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64
일단 난자 냉동하고 채취하는 과정에서도
매일 과배란 주사로 호르몬 왕창 맞음
이 과정에서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난소과자극증후군 증상으로 복수가 차고
폐에 물이 차서 빼내느라 고생하거나
멍 들고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음
피임약도 호르몬제라 혈전 위험성 있는거 알자나
난자 냉동도 똑같음
암 발생 위험성도 있다는데 연구결과가 서로 상충한다함
= 제대로 표본을 낼 연구결과가 없음 !
난자냉동은 1990년대 후반부터 나온
신기술이라함
지금 당장은 괜찮다하더라도 나이들어서
내 몸이 어떻게 될지는 연구결과가 많지 않음
라식라섹도 신기술이라서 불안하다고 안하는 사람들 많은데 난자냉동은...??;;
게다가 난자 냉동을 한다고
임신이 무조건 가능한게 아님
채취한 난자 20개
(이것도 마니나왔을 경우고 보통 7~14개정도)
중 해동 -> 수정 -> 배아 형성되는게
4~5개정도고 그걸 또 자궁에 이식해야해서
성공률도 낮은 편이라함
우리나라 병원도 보통
건강한 여성의 경우 40대 이후에
출산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건강한 난자를 채취하려면
최소 35살 이전에 해야한다함
그럼 최소 5년이상 냉동 보관해야할 생각하고
난자 냉동해야하는데
보관기간만큼의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
그렇게 보관한다고 무조건 임신 되는것도 아니기때문에
미국의학회의 경우는 난자 냉동의 효과와 적절한 사용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대놓고 경고함
그래도 원한다면 자율에 맡긴다고
성수동에서 열렸던 난자냉동 팝업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방문객에게 구슬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고
이런식으로 10대 20대가 난자냉동에 대해 여자라면 한번쯤, 혹시모르니 해볼까? 정도로 가볍게 다가갈수도 있는것에는 경각심을 가져야할것같음
+ 난자냉동 팝업 뒷이야기
난자 냉동의 위험성 같은 건 전혀 알려주지 않고 부작용 별거 아님 이런 식으로 상담 후다닥 끝내 버린다고...
ㅎㅎㅎ
https://x.com/varsity_sally/status/1827622533455290637?t=XIsDyjzmCexmEOl4n4IAoQ&s=19
난자 냉동이 도움되는 사람들도 있음, 무조건 난자 냉동 하지마! 이건 아님
나중에 아이를 낳고싶은데 지금 항암치료중인 경우 병원의 권유를 받고 하기도함 (근데 이런경우에도 많이 힘들어하긴함)
진짜 아이를 원하는 기혼이라면 차라리 배아냉동이 나음
미혼인데 '나중에 혹시모르니 얼려둘까?'하는건 좀더신중해졌으면 하는바램임
요약
미국 생식의학회는 시술을 원하는 여성에게 의료진이 난자 동결의 효과와 안전성, 이익과 위험, 장기간 건강에 끼칠 영향의 불확실함을 적절하게 설명한 뒤 동의를 받아야 하며, 냉동-해동 난자의 임신 성공률 등 해당 병원의 통계를 공개해야 한다고 권고
=> 난자냉동이 하고싶은 여성은 충분이 위 사항들을 고려해보고 결정할것 !!
출처: 다음카페 여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