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8살에 선생과 성관계 후 출산"…12년간 임신만 7번, 짐승같은 '본능 부부'의 민낯
8,239 38
2024.11.23 14:27
8,239 38

'교회 선생님'이었던 28세 성인 남성과 '고등부 학생'인 18세 미성년자가 교제해 임신한 게 크나큰 자랑거리인 걸까. '고딩엄빠2'도 모자라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이혼숙려캠프'까지 일반인 부부의 갈등을 다루는 예능에 잇달아 출연하며 불화 홍보에 여념이 없다. 부부로서 책임감은 찾아볼 수도 없고, 그저 본능에만 충실하다.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피임조차 하지 않았다는 당당한 모습은 불편함까지 느끼게 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6기 두 번째 부부로 '본능 부부'가 등장했다. 현재 31살인 아내 김보현과 41살인 남편 김은석은 결혼 12년차로, 6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가족이었다. 심지어 현재 아내는 임신 6개월로 일곱째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tcdYAT

McXGEQ

문제는 아내와 남편 모두 무직이라는 것이었다. 현재 여덟 식구의 생활비는 정부 지원금 300만원이 다였다. 자녀들의 사교육을 시킬 형편도 안되기에 교육 혜택을 받으러 시골 동네인 사천으로 이사까지 가야 했다. 남편은 백수임에도 집안일은 전혀 하지 않았고, 아내에게 시도 때도 없이 스킨십을 요구했다. 160kg나 되는 거구의 남편은 체격 차이가 큰 아내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까지 출동한 적도 있었다. 아직 본능 부부의 이야기가 다 담기지도 않았는데, 짧은 영상 속에서도 '본능 부부'의 사연은 역대급으로 충격을 안겼다.

 

XfgMFk

문제는 해당 부부는 이미 방송 전적이 화려한 부부라는 점이다. 김은석, 김보현 부부는 2022년 '고딩엄빠2'에 출연해 고등학생 여자가 10살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18살때부터 교제하다가 임신했고, 친아버지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홀로 미혼모센터로 찾아가 출산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여기에 당시 결혼 10년차였던 두 사람은 5남매를 키우고 있었다. 아내는 19살때부터 10년 동안 다섯 번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셈이다. 당시에도 남편은 직장에서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현재 쉬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직'임을 밝혔다.

선생님과 제자, 성인과 미성년자의 교제와 임신 키워드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아동·청소년 보호법에 저촉될 만한 사연을 미화한다며 프로그램 폐지 요청까지 이어지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OKomRR

 

 

이러한 비난이 관심으로 여겨졌던 걸까. 김은석, 김보현 부부는 '고딩엄빠2' 출연 후 6개월 만에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3기 노랑 부부로 출연해 수위 높은 부부 관계만 또다시 홍보했다. 남편은 여전히 나이 마흔에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고, 아내의 욱하는 성격과 높은 수위의 욕설을 퍼부었다.

1년 6개월 만에 다시금 방송에 '본능 부부'로 문을 두들긴 김은석, 김보현 부부. 무엇보다 김보현은 '고딩엄빠2' 출연 이후 2년 사이에 이미 한 번의 출산을 했고, 또 한 명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5남매를 키울 때에도 교육비를 뺀 고정비 330만원 조차 낼 돈이 없어 생활고에 허덕였는데, 아무런 책임감 없이 또다시 아이를 낳은 거다.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경제력 역시 갖춰야 한다. 본능에만 충실해 계획 없이 아이만 낳는 건 부모로서 도리가 아니다. 방송 출연료로 생활비를 보태겠다는 심보일 수 있겠지만, 문제에 대한 인지도, 변화에 대한 의지도 없는 이들 부부의 예능 출연은 전혀 달갑지 않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312/0000690106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12 04.21 48,4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6,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3,4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5,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1,0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6377 이슈 고려가 이복근친혼을 줄줄이 해도 유전병에 안 걸린 이유 17:36 329
1506376 이슈 중국의 아이디어 다용도 털구두 2 17:35 280
1506375 이슈 이혜영, 김성철 주연 영화 파과 실시간 언론 리뷰 2 17:34 451
1506374 이슈 무면허인데 첫 예능 출연이 한블리인 05년생 남돌 17:34 395
1506373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헬로키티 카리나.twt 4 17:33 428
1506372 이슈 지자체로부터 세금으로 홍보비 받고 더본 밀어주기도 하는 백종원의 일석이조 사업능력 4 17:29 457
1506371 이슈 백종원 더본코리아 예산축제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 사용 의혹 27 17:26 1,277
1506370 이슈 2집 썸머송으로 컴백 예정이라는 재쓰비 10 17:26 594
1506369 이슈 실시간 영화 <파과> 언론시사회 주연 배우 기사 사진.jpg 8 17:26 863
1506368 이슈 아는 사람 많이 없는 추억의 샴푸지만 향기하나는 개좋았던 샴푸 1 17:26 826
1506367 이슈 어릴 때 목욕탕 가면 엄마들이 쓰던 바디워시.jpg 30 17:23 2,391
1506366 이슈 요즘 오타쿠들은 모른다는 것...jpg 13 17:21 928
1506365 이슈 신기루가 입었다는 웨딩드레스 4 17:20 3,462
1506364 이슈 콜플콘 지난 화요일 팔찌 회수율 99% 48 17:19 2,421
1506363 이슈 New!!! 22일 콜드플레이 밴드 회수율 99% 173 17:19 9,402
1506362 이슈 광저우에서 팬들과 힙레 추는 마크 11 17:18 496
1506361 이슈 과거 유행 당시 신드롬급 음식이였다 vs 그정도는 아니다 46 17:16 2,256
1506360 이슈 𝟐𝟓𝟎𝟒𝟐𝟒 𝑶𝒖𝒕𝒇𝒊𝒕 𝑶𝒇 𝑻𝒉𝒆 𝑴𝑪𝑫 : 𝑶𝑶𝑻𝑴 with TWS (투어스) 17:16 136
1506359 이슈 인생을 헛되게 보내고 있다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14 17:14 1,492
1506358 이슈 제주방언으로 온 라디오 문자 읽는데 목소리 톤이 살짝 높아지는 강동호(백호)ㅋㅋ 9 17:14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