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대생 수능침공 현실화?"..수능 딱 한문제 틀린 '경북 수석'은 현역 의대생
4,064 32
2024.11.23 10:13
4,064 32

[파이낸셜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경북 지역에서 현역 의대생이 ‘수석’을 차지하면서 의대생 상향 지원이 현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경주고를 졸업하고 현재 경북지역 의대에 재학 중인 A군이 국어·수학·영어·탐구 과목 원점수 총점 398점(4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가채점 결과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 한 문제만 틀리고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수능 이후 대부분 학교, 학원은 학생들의 가채점 성적을 취합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관 간 고득점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가채점 성적은 다음달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을 통지하며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경북 지역 의대에 재학 중인 A군은 ‘메이저 의대’에 도전하기 위해 수능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올해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부터 휴학 중인 현역 의대생 가운데 재학 중인 곳보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수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예상이 곳곳에서 나왔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1497명 늘어나 관문이 넓어진 데다 휴학으로 수능 준비를 할 시간도 주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2학기 전국 40개 의대의 재적생 1만9374명 중 실제로 출석한 학생은 548명(2.8%)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충청 지역 한 의대에 재학 중인 B씨는 “빅5 의대를 목표로 수능을 다시 봤다”며 “단체 휴학 중이어서 암암리에 수능을 본 의대생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사립대 의대 1학년생 C씨도 서울대 의대 진학을 목표로 7월쯤부터 수능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의대생의 상향 지원이 현실화하자 일부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실력이 뛰어난 의대생들이 입시 경쟁에 뛰어들면서 상위권 의대 진학 문이 좁아졌다는 것이다.

한 학부모는 "의대생들이 휴학해서 수능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나라가 판을 만들어준 꼴"이라며 "고3은 첫 수능이라 긴장을 많이 하는데 현역 의대생들이 수능 경험이 있어 고3만 불리해졌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는 “의대생이 반수 하는 건 현역들 죄다 죽이는 것 아니냐” “현역은 서럽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생략


https://naver.me/GAL5QgkJ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84 11.18 66,6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44,9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65,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04,0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00,8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1,0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4,2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3,7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9,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0,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0272 이슈 2천년 전 폼페이 목욕탕 수준.jpg 20:26 359
2560271 유머 인형 물어뜯고 솜 끄집어내서 혼나는중 20:24 322
2560270 이슈 미야오가 지금까지 낸 노래 중에서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노래 3 20:24 146
2560269 이슈 [제2회 핑계고 시상식] 대상 후보 7인 공개 19 20:24 984
2560268 유머 아이돌급 조련력을 선보이는 파놀킨 강바오님 ㅋㅋㅋㅋㅋㅋ 1 20:21 504
2560267 유머 800g의 엄마오리 가슴털을 채운 이불이 500만원 후반에 팔리는 아이더 오리 11 20:21 1,444
2560266 유머 공짜 세차.gif 7 20:21 492
2560265 이슈 [제2회 핑계고 시상식 투표 안내 ] 다 계원님 여러분 덕분입니다! 20:20 609
2560264 이슈 박서준 소속사 트윗 업데이트.jpg 1 20:20 223
2560263 이슈 엄청 귀여운 먼작귀 버전 아파트 (ง🕶 ‎)ว 5 20:17 568
2560262 이슈 드라마에서 여장남자가 너무 잘어울렸던 남자배우.jpgif 52 20:15 3,047
2560261 기사/뉴스 이찬원, 아나운서도 인정한 진행 실력 "아나운서보다 더 잘 해"('불명') 4 20:14 225
2560260 이슈 ‘54억 래커 피해’가 뭐길래…갈등 부추기는 동덕여대 보도 7 20:13 556
2560259 이슈 찰떡 캐스팅이라는 웹툰 원작 드라마 조주연들 1 20:11 1,459
2560258 이슈 박보검 트윗 업데이트 6 20:11 873
2560257 이슈 미국의 주별 낙태 금지 상황 5 20:10 1,031
2560256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ano 'ちゅ, 多様性.' 1 20:09 88
2560255 이슈 죽음 앞둔 반려견이 마지막으로 한 행동.. 52 20:09 2,580
2560254 유머 마마 응원봉 가지고 놀다 해먹은 지디 23 20:08 2,954
2560253 이슈 저글링으로 인사 평가해서 못하면 승진 안되는 회사 17 20:06 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