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미래연 거쳐 '대통령실 6급'…명태균 청탁 의혹 조사
782 6
2024.11.22 20:16
782 6
저희가 단독 취재한 명태균 씨 수사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북 지역의 한 재력가가 명태균 씨에게 자신의 아들을 채용시켜 달라며 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취재 결과 재력가의 아들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고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사람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재력가 A 씨입니다.

A 씨 아들은 지난 2021년 경남 창원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뒤, 이듬해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이어 올해 중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6급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강혜경 씨로부터, '지난 2021년 A 씨가 명태균 씨에게 아들의 채용을 청탁하며 돈이 오간 걸로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중순, 또 다른 안동 지역 사업가인 B 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가 2억 원을 빌렸는데, 이 돈 가운데 A 씨 돈 1억여 원이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빌린 2억 원 중 3천만 원은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안동 토크 콘서트 출연료 명목으로 공제하고, 그해 11월 B 씨에게 7천만 원을 갚았습니다.

하지만 1억 원은 이후에도 갚지 않았는데, 강 씨는 당시 명 씨에게 '1억 원은 재력가 A 씨가 아들의 채용 청탁 대가로 건넨 돈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A 씨는 SBS에 "당시 1억여 원을 B 씨에게 보낸 일은 있지만, 그건 B 씨의 별도 사업에 투자한 돈"이었다면서, "명태균 씨를 만나본 적조차 없고, 명 씨에게 아들 채용을 청탁한 적도, 돈을 건넨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업가 B 씨도 "A 씨에게 받은 돈과 자신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빌려준 돈은 별개의 돈"이라며 당시 은행 거래 내역을 내일(23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086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더 촘촘하게 더 가볍게! <루나 하이퍼 메쉬 파운데이션> 체험단 이벤트 50 01:31 6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24,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46,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77,4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79,9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16,8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85,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6,4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5,0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8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9686 이슈 방금 첫방 끝났는데 케톡에서 반응 좋은 아이돌 서바이벌 mc ㅋㅋㅋㅋㅋㅋㅋㅋ 02:16 225
2559685 이슈 라디오 디제이로서 971일간의 대장정 엔딩멘트하고 엎어져서 우는 갓세븐 영재ㅠ 6 02:11 413
2559684 이슈 ‘50대 악마’에 5년간 성폭행 당한 20대 여성의 ‘지옥같은 삶’ 9 02:05 763
2559683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오자와 켄지 'ラブリー' 01:59 66
2559682 이슈 사건반장과 관련하여 메이딘 소속사 입장문 28 01:57 2,616
2559681 이슈 이수만이 설립한 A2O Rookies LTB ’CANDY‘ Official Video 33 01:50 1,318
2559680 이슈 나는 친구랑 빨대 공유 가능하다 vs 절대 공유 못한다 75 01:48 979
2559679 이슈 6년전 오늘 발매, NCT 127 (엔시티 127) 'Simon Says' 01:45 111
2559678 이슈 12월 바다 단독콘서트 The Ocean - I'm Your Home 게스트 공개!! 2 01:44 585
2559677 유머 두번의 가위질로 헤어컷 예쁘게 하는 방법.gif 6 01:39 2,269
2559676 이슈 에스파 닝닝이 비는 소원의 내용 7 01:36 1,358
2559675 유머 고양이 신발 콜렉션.insta 1 01:35 668
2559674 이슈 오늘 비긴어게인 출연으로 버스킹이 처음이라는 베몬 아현 파리타 7 01:35 617
2559673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aiko 'ずっと' 01:33 136
2559672 유머 빽다방은 가라... 이제... 8 01:32 2,945
2559671 이슈 마마에서 이지아가 랩을 한 것도 신기한데 심지어 작사 작곡이라고 함.x 37 01:31 3,599
2559670 유머 이사람이 현관문 열어놓고 조기 10마리 구웠음... 그리고... 19 01:28 4,212
2559669 유머 지금 보면 안 되는거.jpg 2 01:27 1,541
2559668 유머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부조금 10만원이랑 같이 장문 욕설 옴 46 01:26 3,669
2559667 유머 ( 수정 완료 ) 레전드 역사의 한획을 그은 입사 55일만에 퇴사 당한 신입사원 썰 14 01:24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