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미래연 거쳐 '대통령실 6급'…명태균 청탁 의혹 조사
975 6
2024.11.22 20:16
975 6
저희가 단독 취재한 명태균 씨 수사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북 지역의 한 재력가가 명태균 씨에게 자신의 아들을 채용시켜 달라며 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취재 결과 재력가의 아들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고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사람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재력가 A 씨입니다.

A 씨 아들은 지난 2021년 경남 창원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뒤, 이듬해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이어 올해 중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6급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강혜경 씨로부터, '지난 2021년 A 씨가 명태균 씨에게 아들의 채용을 청탁하며 돈이 오간 걸로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중순, 또 다른 안동 지역 사업가인 B 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가 2억 원을 빌렸는데, 이 돈 가운데 A 씨 돈 1억여 원이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빌린 2억 원 중 3천만 원은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안동 토크 콘서트 출연료 명목으로 공제하고, 그해 11월 B 씨에게 7천만 원을 갚았습니다.

하지만 1억 원은 이후에도 갚지 않았는데, 강 씨는 당시 명 씨에게 '1억 원은 재력가 A 씨가 아들의 채용 청탁 대가로 건넨 돈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A 씨는 SBS에 "당시 1억여 원을 B 씨에게 보낸 일은 있지만, 그건 B 씨의 별도 사업에 투자한 돈"이었다면서, "명태균 씨를 만나본 적조차 없고, 명 씨에게 아들 채용을 청탁한 적도, 돈을 건넨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업가 B 씨도 "A 씨에게 받은 돈과 자신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빌려준 돈은 별개의 돈"이라며 당시 은행 거래 내역을 내일(23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086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415 11.25 17,3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97,8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15,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85,80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73,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40,4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20,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11,1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32,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909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서 전세계 4위… 31개국에서 1위 차지 4 12:08 405
317908 기사/뉴스 “나 때렸던 거 사과하시라”…가정폭력 70대 아버지 살해한 50대男 구속 4 11:59 569
317907 기사/뉴스 박진주,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 출연…'열정 가득 파티시에' 1 11:59 450
317906 기사/뉴스 여대 ‘래커 낙서’ 본 청소전문가 “놀랍고 놀랍고 또 놀랍다” 21 11:57 2,152
317905 기사/뉴스 오아시스, 16년 만에 내한 공연 연다 11 11:57 723
317904 기사/뉴스 [포토] 서현진-공유, 장난기 가득한 커플 17 11:55 1,986
317903 기사/뉴스 충북대 교수·연구자 91명 "윤 대통령 헌정질서 훼손 심각" 7 11:52 418
317902 기사/뉴스 [포토]서현진-공유, 신개념 볼 하트! 7 11:52 1,521
317901 기사/뉴스 디즈니·픽사 '엘리오', 2025년 6월 개봉 확정…범우주적 상상력 1 11:49 353
317900 기사/뉴스 '혼외자 파장' 정우성 측 "청룡영화상 불참 확정 아냐..논의 중" [공식] 44 11:46 1,451
317899 기사/뉴스 차은우, 이무진, 이수, 린...이승기 20주년 앨범 'With' 힘 보탰다 33 11:42 1,555
317898 기사/뉴스 '일제 차 출입 금지' 골프장 대표, 모교에 장학금 4천만원 기탁 7 11:40 862
317897 기사/뉴스 NCT WISH, 日 첫 정규 앨범 'WISHFUL' 베일 벗는다..따뜻한 윈터송 11:40 206
317896 기사/뉴스 “여대 출신 거른다” 채용시장 덮친 괴담에…고용부, 조사 착수 49 11:33 1,895
317895 기사/뉴스 [단독] KBS, 'LED 인증샷 성지'서 '2025 카운트다운쇼'…12월31일 편성 8 11:31 1,220
317894 기사/뉴스 “정우성, 성평등 문화에 기여”...최근 상받고 인증샷도 올려 18 11:28 1,933
317893 기사/뉴스 저출산위 부위원장 “올해 출산율 0.74명, 처음 반등 예상” 13 11:26 1,157
317892 기사/뉴스 여학생 선수 지도하며 펜싱칼로 때리고 불판에 삼겹살 던져 화상 입힌 코치에 벌금 300만원 1 11:22 635
317891 기사/뉴스 ‘싹쓸이 시작’ MVP로 출발할 김도영, 2022년 이정후의 ‘트로피 로드’ 걷는다 11 11:22 822
317890 기사/뉴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열렸다…다음 달부터 발급 시작 18 11:16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