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미래연 거쳐 '대통령실 6급'…명태균 청탁 의혹 조사
965 6
2024.11.22 20:16
965 6
저희가 단독 취재한 명태균 씨 수사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북 지역의 한 재력가가 명태균 씨에게 자신의 아들을 채용시켜 달라며 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취재 결과 재력가의 아들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고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사람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재력가 A 씨입니다.

A 씨 아들은 지난 2021년 경남 창원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뒤, 이듬해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이어 올해 중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6급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강혜경 씨로부터, '지난 2021년 A 씨가 명태균 씨에게 아들의 채용을 청탁하며 돈이 오간 걸로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중순, 또 다른 안동 지역 사업가인 B 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가 2억 원을 빌렸는데, 이 돈 가운데 A 씨 돈 1억여 원이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빌린 2억 원 중 3천만 원은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안동 토크 콘서트 출연료 명목으로 공제하고, 그해 11월 B 씨에게 7천만 원을 갚았습니다.

하지만 1억 원은 이후에도 갚지 않았는데, 강 씨는 당시 명 씨에게 '1억 원은 재력가 A 씨가 아들의 채용 청탁 대가로 건넨 돈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A 씨는 SBS에 "당시 1억여 원을 B 씨에게 보낸 일은 있지만, 그건 B 씨의 별도 사업에 투자한 돈"이었다면서, "명태균 씨를 만나본 적조차 없고, 명 씨에게 아들 채용을 청탁한 적도, 돈을 건넨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업가 B 씨도 "A 씨에게 받은 돈과 자신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빌려준 돈은 별개의 돈"이라며 당시 은행 거래 내역을 내일(23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086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더 촘촘하게 더 가볍게! <루나 하이퍼 메쉬 파운데이션> 체험단 이벤트 397 11.23 31,8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95,3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11,1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80,8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69,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38,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20,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09,5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32,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875 기사/뉴스 머스크 "아직도 F-35 유인 전투기 만드는 멍청이들…조종사 죽일 뿐" 발언 논란 2 09:58 288
317874 기사/뉴스 버스에서 담배 태운 '승객'…운전기사 항의에 '소변테러'? (사진 주의) 14 09:51 920
317873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CCO·홍보실장 배임 고발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전문] 91 09:46 1,955
317872 기사/뉴스 귀엽죠? ‘이것’으로 메이크업하는 日… “제발 그만” 경고 14 09:45 2,762
317871 기사/뉴스 한강변에 70층 초고층 마천루 물결…성수동 1만가구 계획 드디어 나왔다 3 09:43 937
317870 기사/뉴스 전 여친이 만나주지 않자, 전 여친 직장동료 납치한 60대 남성 23 09:43 1,924
317869 기사/뉴스 교과서협회 "AI 디지털교과서도 '교과서'…단순 교육자료 아냐" 13 09:37 514
317868 기사/뉴스 [단독] '6명 사상' 햄버거 가게 돌진 사고..국과수, 70대 운전자 과실 판단 5 09:33 1,812
317867 기사/뉴스 “배영하던 아저씨 사라졌어요” 안산 시화호서 실종 사고 ‘발칵’ 9 09:33 2,419
317866 기사/뉴스 “췌장암 父, 어머니 지인과 불륜→배다른 형제 4명” 이수근 울화통 터졌다 (물어보살)[어제TV] 5 09:30 2,661
317865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합' 티저 영상 첫 주자...몽환 매력 2 09:29 340
317864 기사/뉴스 압구정 현대, 63빌딩 높이로 재건축 확정…준공 42년 만 44 09:26 3,972
317863 기사/뉴스 '윤일상 걸그룹' UDTT 우당탕탕소녀단, '걸스 플레닛 999'→'방과후 설렘' 출신 리사코·구한나 공개 10 09:13 966
317862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펜타닐 문제 해결까지 중국 제품에 10% 추가 관세" 28 09:13 3,748
317861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 전 세계 4위 랭크+31개국 '1위' 21 09:12 2,116
317860 기사/뉴스 '청설' 원작의 나라 대만서도 본다…12월 6일 개봉 확정 2 09:12 757
317859 기사/뉴스 정우성 팬들 "호날두 봐라…한국도 개방적 사고로 바뀌어야" 19 09:04 1,581
317858 기사/뉴스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이국적인 '도도' 비주얼 변신 12 08:58 2,843
317857 기사/뉴스 유재석, 승객에 질문공세 퍼붓는 유연석에 흡족 “뿌듯해” (틈만나면) 2 08:55 1,686
317856 기사/뉴스 [단독] 손흥민 父에 5억 요구한 아이 아빠,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유 179 08:53 28,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