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미래연 거쳐 '대통령실 6급'…명태균 청탁 의혹 조사
780 6
2024.11.22 20:16
780 6
저희가 단독 취재한 명태균 씨 수사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북 지역의 한 재력가가 명태균 씨에게 자신의 아들을 채용시켜 달라며 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취재 결과 재력가의 아들은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고 현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현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사람은 경북 안동 지역의 재력가 A 씨입니다.

A 씨 아들은 지난 2021년 경남 창원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뒤, 이듬해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이어 올해 중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6급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강혜경 씨로부터, '지난 2021년 A 씨가 명태균 씨에게 아들의 채용을 청탁하며 돈이 오간 걸로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중순, 또 다른 안동 지역 사업가인 B 씨로부터 미래한국연구소가 2억 원을 빌렸는데, 이 돈 가운데 A 씨 돈 1억여 원이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빌린 2억 원 중 3천만 원은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안동 토크 콘서트 출연료 명목으로 공제하고, 그해 11월 B 씨에게 7천만 원을 갚았습니다.

하지만 1억 원은 이후에도 갚지 않았는데, 강 씨는 당시 명 씨에게 '1억 원은 재력가 A 씨가 아들의 채용 청탁 대가로 건넨 돈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A 씨는 SBS에 "당시 1억여 원을 B 씨에게 보낸 일은 있지만, 그건 B 씨의 별도 사업에 투자한 돈"이었다면서, "명태균 씨를 만나본 적조차 없고, 명 씨에게 아들 채용을 청탁한 적도, 돈을 건넨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업가 B 씨도 "A 씨에게 받은 돈과 자신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빌려준 돈은 별개의 돈"이라며 당시 은행 거래 내역을 내일(23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086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69 11.18 59,9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23,5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46,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77,4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79,9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16,8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85,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6,4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4,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8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505 기사/뉴스 “죄다 검은 옷… 누가 죽었나요?” 한국의 ‘흑백 결혼식’ 267 00:44 17,892
317504 기사/뉴스 "선진국 351조 부담", "더 내야" 유엔기후총회 끝까지 진통 1 00:25 463
317503 기사/뉴스 “노안 때문에…” 드래곤퀘스트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9 00:18 2,328
317502 기사/뉴스 부동산 유튜버 tv러셀의 충격적인 근황.. 43 00:08 7,346
317501 기사/뉴스 [단독] "졸업연주회만이라도..." 시위대에 무릎꿇은 동덕여대 교수 52 11.22 3,750
317500 기사/뉴스 “이게 참교육?”…링 위에서 딸 뺨 사정없이 때리는 트럼프 교육장관 후보(영상) 16 11.22 3,721
317499 기사/뉴스 살인도 합의가 되나…‘여친 잔혹 살해’ 22살男, 42살에 풀려난다. 전자발찌도 기각 16 11.22 1,420
317498 기사/뉴스 "제주요? 그 돈이면 차라리 일본 가죠"…이런 사람들 참 많더니 벌어진 일 316 11.22 33,381
317497 기사/뉴스 라오스 방비엥 '메탄올 칵테일'에 발칵‥관광객 5명 사망 11 11.22 1,769
317496 기사/뉴스 여성 죽어도 끊이지 않는 교제 폭력, 강력 방지 입법화 시급 18 11.22 1,315
317495 기사/뉴스 소속사 대표에 성추행 당한 신인 걸그룹=메이딘?…피해 멤버 "신체 중요 부위 만지며 성추행, 강제로 키스 시도" [TOP이슈] 18 11.22 5,001
317494 기사/뉴스 미야오, 첫 시상식서 감격 첫 수상 “첫 발걸음 함께 해줘서 고마워”[MAMA AWARDS] 2 11.22 973
317493 기사/뉴스 변우석·로제X브루노 마스…'2024 MAMA' 초호화 라인업, 대상은 'BTS 지민' [종합] 39 11.22 2,952
317492 기사/뉴스 교제 19일만에 여친 살해…“나 IQ 60. 조현병”이라며 변명한 20대男의 최후 9 11.22 2,754
317491 기사/뉴스 다듀 최자, 득녀..딸 최초 공개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4 11.22 3,835
317490 기사/뉴스 인천본부세관, 관세가 486%에 달하는 고세율 품목인 중국산 서리태 230t 밀수입 적발 11 11.22 2,201
317489 기사/뉴스 변우석, 마지막 시상자 등장…"올 한해 = 선물 같은 시간…매 순간 기적같아"  19 11.22 2,546
317488 기사/뉴스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뒤통수 쳤다 3 11.22 1,069
317487 기사/뉴스 아무리 잘 관리해도 암에 걸릴 사람은 걸린다? 16 11.22 4,621
317486 기사/뉴스 하마터면 '홀대' 논란 생길뻔…브루노 마스, '마마' 2시간여만 입 뗐다 5 11.22 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