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겨우 19일 교제 여친 이별 통보에 ‘잔혹살해’ 20대…법원 ‘무기징역’
1,207 9
2024.11.22 20:10
1,207 9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21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2) 씨에게 이 같은 선고와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작 19일간 교제한 피해자가 결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여러 개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계획하고 수십 차례 공격해 살해했다"며 "범행 동기와 수법이 매우 끔찍하고 잔혹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부검 감정서를 보면 피해자 얼굴과 목, 복부 등에서 58개의 다발성 상처가 확인됐고 찔린 횟수가 많은 배와 목 부위 상처는 치명적이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단지 앞에서 참혹한 범행을 망설임 없이 저질렀다. 피해자가 현장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범죄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과 정신병 및 지적장애를 주장하고 피해자가 자신의 외모와 관련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범행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유족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점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평생 격리해 수감생활을 하면서 참회할 수 있도록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리면서 부착 기간에 피고인에게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지정된 주거지에 머물 것 등도 명령했다. 이는 피고인이 수감 중 가석방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조치다.

공판 과정에서 A 씨는 심신장애를 주장했지만, 정신감정 결과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 결과 A 씨는 조현병을 진단받은 전력이 있으나 이 사건 범행쯤에는 증상이 호전돼 행동 통제가 어려운 상태가 아닌 ‘심신건전’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이 같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 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11시 20분쯤 피해자(사망 당시 20세)의 주거지인 경기 하남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당일 피해자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자 집 근처로 찾아가 피해자를 불러낸 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aver.me/59vdiKeP


이 사건 지인들이 공론화하고 무기징역

선고를 위해서 엄청 노력하셨는데 

무기징역 선고됐네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70 11.18 60,1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24,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46,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77,4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79,9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16,8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85,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6,4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5,0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8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9685 이슈 라디오 디제이로서 971일간의 진행 마지막 엔딩멘트하고 엎어져서 우는 갓세븐 영재ㅠ 02:11 17
2559684 이슈 ‘50대 악마’에 5년간 성폭행 당한 20대 여성의 ‘지옥같은 삶’ 1 02:05 434
2559683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오자와 켄지 'ラブリー' 01:59 40
2559682 이슈 사건반장과 관련하여 메이딘 소속사 입장문 23 01:57 2,100
2559681 이슈 이수만이 설립한 A2O Rookies LTB ’CANDY‘ Official Video 29 01:50 1,096
2559680 이슈 나는 친구랑 빨대 공유 가능하다 vs 절대 공유 못한다 70 01:48 820
2559679 이슈 6년전 오늘 발매, NCT 127 (엔시티 127) 'Simon Says' 01:45 85
2559678 이슈 12월 바다 단독콘서트 The Ocean - I'm Your Home 게스트 공개!! 2 01:44 524
2559677 유머 두번의 가위질로 헤어컷 예쁘게 하는 방법.gif 4 01:39 2,060
2559676 이슈 에스파 닝닝이 비는 소원의 내용 7 01:36 1,214
2559675 유머 고양이 신발 콜렉션.insta 1 01:35 598
2559674 이슈 오늘 비긴어게인 출연으로 버스킹이 처음이라는 베몬 아현 파리타 7 01:35 544
2559673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aiko 'ずっと' 01:33 106
2559672 유머 빽다방은 가라... 이제... 8 01:32 2,757
2559671 이슈 마마에서 이지아가 랩을 한 것도 신기한데 심지어 작사 작곡이라고 함.x 35 01:31 3,337
2559670 유머 이사람이 현관문 열어놓고 조기 10마리 구웠음... 그리고... 19 01:28 3,950
2559669 유머 지금 보면 안 되는거.jpg 2 01:27 1,410
2559668 유머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부조금 10만원이랑 같이 장문 욕설 옴 43 01:26 3,351
2559667 유머 ( 수정 완료 ) 레전드 역사의 한획을 그은 입사 55일만에 퇴사 당한 신입사원 썰 14 01:24 2,706
2559666 이슈 조회수 100만 넘은 마마 로제&브루노마스 'APT.'무대 28 01:23 1,350